2019.04.10 가든의 필름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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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가든의 필름을 드립니다
  • 교육방송국(KUBS)(경남대학교)
  • 승인 2020.02.16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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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필드 SM-------------------BG
T.T 가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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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김정원의 이름을 따서 만든
가든의 필름을 드립니다.
가필드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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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걸어갈 영화의 키워드는
이영애, 유괴 그리고 감옥입니다.
이 세 개의 키워드를 듣고
떠오르는 영화 있으신가요?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올 동안
어떤 영화의 정원을 걸어갈지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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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UP---------------CF
영화의 정원 SM UP------------------BG
T.T 영화의 정원
영화의 정원 SM UP---------------BG
오늘 걸어갈 영화의 정원은
친절한 금자씨 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 이금자.
그녀는 20살 때, 원모라는 6살자리 소년을
유괴 및 살해한 혐의로 감옥에 가게됩니다.
체포 당시, 어린나이와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검거되는 순간에도 언론에 유명세를 치르게 되죠.
(GAP)

13년동안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누구보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수감 생활을 보내는 금자.
친절한 금자씨라는 별명 또한
교도소에서 마저 유명세를 떨치던 그녀에게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입니다.
금자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열심히 도와주며
13년간의 복역생활을 무사히 마치는데요.
금자는 출소한 그 순간부터 그동안 자신이
치밀하게 준비해온 복수 계획을 펼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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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생활 동안 금자가 친절을 베풀며 도왔던 동료들은
대부분 먼저 출소해서 자리를 잡았고
이제 다양한 방법으로 금자의 복수를 돕는데요.
사실 금자는 원모를 죽인 범인이 아니었고
진짜 범인은 연쇄 유괴 살인범이자
그녀의 동거남이었던 백 선생이었습니다.
바로 이 백선생이 금자의 복수의 주인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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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금자는 고등학생의 나이에
미혼모가 되어 오갈 데가 없게 되자,
교생실습을 나와서 알고 지냈던
영어교사 백선생을 찾아가 몸을 의탁하죠.
(GAP)
어린이들을 유괴 한 후 살해한뒤
아이의 부모님에게 몸값을 받아냈던 백선생.
그는 좋은 유괴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원모의 유괴에 금자를 끌어 들입니다.
그러나 금자가 원모를 데리고
목욕탕에 가던 모습이 목격되어
결국은 경찰에 덜미가 잡히게 되는데요.
백선생은 금자의 갓난 딸을 인질로 잡고 죄를 뒤집어 쓰라며
그녀를 협박했고,

결국 금자는 자신이 원모를 죽였다며
자수하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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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자는 13년간의 복역기간 동안
철저한 계산 아래
수감자들을 자신에게 빚을 지게 한 후
출소 한 뒤 자신의 복수에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백선생의 아내인 박이정은
그에게 자신은 저녁에 동창회가 있고
저녁밥을 차려 놓을테니
혼자 먹으라고 합니다.
사실 박이정은 이금자에게
빚을 진 출소자 중 하나인데요.
금자가 그녀에게 일부러 백선생과
결혼하라고 시킨거죠.
박이정은 백선생을 위해 차린 저녁밥에
수면제를 탄 후, 동창회가 아닌
이금자를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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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자가 교도소에 있었을 때부터
금자에게 집착하던 전도사는
박이정과 이금자가 가까이 지내는 모습을 도촬 후
백선생에게 이 사진을 보내고 마는데요.
이 사실을 안 백선생은
살인청부업자 둘을 고용한 후
아내를 집으로 불러들여 제압하고
금자를 생포하라고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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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늦은 밤, 가로등 밑에서
청부업자들이 금자의 입에
수상한 용액을 묻힌 수건을 댔을 때
금자는 숨을 참습니다.
그 후, 금자는 총으로 그들을 죽입니다.

한편, 백선생은 박이정이 차린 밥상에
수면제가 있다는 사실을 미처 예상 하지 못하고
잠들어 버리죠.
(GAP)
금자는 박이정을 풀어주고
백선생을 생포 한 후
어느 폐교에 결박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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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자는 백선생이 깨어난 후,
그를 심문하다가 그의 휴대전화 고리에
어린이들이나 쓸 법한 악세서리들이
여러 종류 달려 있는걸 보고,
백선생의 유괴 살해 범죄가 원모 사건뿐만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됩니다.

영화의 온도 SM UP-----------------CF
M2 UP---------------------CF
무비체크 SM UP-----------------BG
오늘 체크할 영화는
2014년에 개봉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입니다.
이 영화는 흔한 구성이 아닌
스토리가 상당히 복잡한 액자식 구성을 취하고 있는데요.
현재로 보이는 시점에서는 한 소녀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란 책을 손에 들고 있고
이후 시점인 1985년으로 이동하죠.
그 후 1968년의 이야기가 진행되고
또 영화의 주된 배경인 1932년으로 돌아가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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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들고 온 가장 큰 이유는
독특한 이야기 전개 방식과 연출 때문인데요.
이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은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화면 비율이 바뀌며
앤더슨 감독이 좋아하는 대칭구도, 평면적 화면 구성
그리고 화려한 색감이 돋보입니다.
그래서 한동안 이 영화의 장면, 장면들이
배경화면으로 많이 이용되기도 했네요.
(GAP)
또 재미있는 점은
구스타브의 특징인
식사 전 일장 훈화가
너무 길어서 시가 나올 때가 되면
끝까지 듣지 않고 밥을 먹기 시작한다고 해요.
그리고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노동자들은 일주일에 0.5일 정도만 쉽니다.
이것은 시대적 배경이
노동인권 개념이 제대로 생기지 않았던
20세기 초의 일이라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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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사건이란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영화는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웃긴 분위기죠.
그래서 그런지,
개봉 직후 두자릿수 상영관으로 시작했으나
입소문으로 상영관 수를 늘리며 박스오피스를 선전 했습니다.
세간에는 앤더슨 감독의 작품이
그가 했던 이전의 작품과는 다르게

예술영화에서만 그치지 않고 이렇게 흥행 한 원인으로
유명배우들의 출연 덕분 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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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무비체크. 어떠셨나요?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요소는
영화 밖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더욱 더 흥미로운 무비체크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무비체크 SM UP---------------BG
M3 UP-----------------CF
독립영화길잡이 SM UP----------------------BG
오늘의 독립영화.
걷기왕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학교까지 왕복 4시간.
튼튼한 두 다리로 오로지 걸어서
등교하는 만복은
선천적 멀미 증후군이라는 아주 오래된
고질병을 앓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타기만 하면 멀미를 하는건데요.
어느날, 만복이 걱정된 담임선생님은
함께 걸어서 만복의 집까지 가게 되고
만복의 지치지 않는 체력과 걷기 실력에 놀라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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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담임선생님은
꿈도 없고 열정과는 거리가 먼 만복에게
육상부에 들어가 보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합니다.
그렇게 들어간 육상부에서
코치는 만복이에게 경보를 제안하는데요.
단순하게 말하면 빨리 걷기라고 불리는
그 경보를 말입니다.
(GAP)

그리고 육상부의 유일한 경보선수 수지는
아무것도 모른채 굴러들어 온 만복이

못마땅 하기만 해요.
수지는 만복에게
공부는 싫고 몸 쓰는 건 쉬울 것 같냐며
제대로 뛰지 않을 거면 집에나 가라고
경고합니다.
얼떨결에 시작한 경보 선수 생활이지만
만복은 신나기만 하느데요.
그리고 이번에는 진짜 적성을 찾았다고 생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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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은 두근거렸습니다.
정말 재능이 있는것같기도 하고
뭔갈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기도 했죠.
그렇게 들뜬 만복에게 시련이 닥칩니다.
전국 체전 선발전을 앞두고
도착한 문자 때문인데요.
문자 내용은 이랬습니다.
내일 선발전.
아침 7시 까지.
강화 시외 버스 터미널 집합이다.
늦지 말고 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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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에게 떨어진
청천벽력같은 소식.
전국체전이 열리는 곳은
동네가 아닌
버스를 타고 몇 시간은 이동해야하는

다른 지역이었던 것이죠.
결국 선발전에 참가하기 위해선
멀미라는 아주 큰 산을 넘고
버스를 타야하는 만복이.
만약을 대비해
검은 비닐봉지도 챙기고
귀 밑에 붙일 멀미약 스티커도 잔뜩 챙겨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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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발전 당일.
버스 터미널 앞에 비장한 마음으로 도착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멀미와의 싸움에서
과연 만복은 이 시련을 딛고
전구체전 선발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남들보다 조금 느린 만복이의
멀미와의 투쟁기.
오늘은 독립영화 걷기왕 추천드립니다.
이상 독립영화길잡이 였습니다.
독립영화길잡이 SM UP-----------------------BG
M4 UP------------------CF
엔딩 FI-----------------------------BG

이번주 가필드에서 준비한 영화는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과 걷기왕이었습니다.
오늘도 제작자가 애정하는 영화들로만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 가든의 필름. 잘 보셨나요?
다음주에도 학우 여러분의 더 폭 넓은
영화지식을 위해
보다 더 재밌는 영화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럼 스텝 소개하고 “가필드”마치도록 할게요.
연출과 기술에 이민정, 제작과 진행에 저 김정원이 함께 했습니다.
엔딩 SM UP---------------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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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로고송 & 콜싸인 – KUBS뉴스 - 6박자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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