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5 가든의 필름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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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가든의 필름을 드립니다
  • 교육방송국(KUBS)(경남대학교)
  • 승인 2020.02.16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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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필드 SM-------------------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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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김정원의 이름을 따서 만든
가든의 필름을 드립니다.
가필드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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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걸어갈 영화의 키워드는
제자, 학교 그리고 스승입니다.
이 세 개의 키워드를 듣고
떠오르는 영화 있으신가요?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올 동안
어떤 영화의 정원을 걸어갈지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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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UP---------------CF
영화의 정원 SM UP------------------BG
T.T 영화의 정원
영화의 정원 SM UP---------------BG
오늘 걸어갈 영화의 정원은
죽은 시인의 사회 입니다.
영화는 전통, 명예, 규율, 그리고 최고를
4대 원칙으로 하는 보수적인 남학생 학교.
웰튼 아카데미에서 벌어집니다.
(GAP)

어느 날, 학교에 새로운 국어선생님
키팅이 부임하는데요.

틀에 박히고 힘든 강의
지친 학생들에게 키팅은
아주 특별한 존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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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졸업한 학교에
선생님으로 돌아온 키팅.
그는 학교 기준에 맞지 않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요.
그가 제일 먼저 한 일은,
학생들에게 자신을
오! 캡틴! 마이 캡틴!
이라고 부르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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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키팅은 교실을 벗어나
아주 오래 전, 지금은 사라진 선배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카르페디엠 정신을 불어 넣어 주기도 하구요.
여느 수업과 다름없이
전통적인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쓰레기 같은 이론이라며
교과서의 한 페이지를 찢어버리게 합니다.
그리고 교탁에 올라서서 세상을 넓고
다양하게 보아야한다고 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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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독특한 그의 강의방식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끌리게 됩니다.
그러던 중, 한 학생이 오래전
키팅이 학창시절 활동했던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고전문학 클럽에 대해
우연히 알게 되는데요.
친구들과 함께 학교 근처 동굴에서
이 죽은시인의 사회를 부활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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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학생들은
클럽활동을 하면서 다들 나름대로의
진정한 삶에 눈뜨게 되는데요.
수줍은 전학생, 토드는
자신에게 숨겨진 능력을 발견하기도 하구요.
녹스는 크리스라는 여학생을
우연히 알게 되어 사랑의 시를 만듭니다.
그리고 이 시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기도 하고
그 여학생에게 고백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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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의 다른 학생들과 같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된 닐.
닐은 엄격한 아버지의 밑에서
그의 꿈이었던 의사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을 박고 있었는데요.
(GAP)
우연히 셰익스피어의 작품의
주연을 맡으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된거죠.
결국 아버지 연극 활동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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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아버지에게 들키고 맙니다.
아버지의 호된 꾸지람과 군사학교,
하버드 대학교를 나와 의사가 되라는 강요에
슬퍼하는 닐.
결국 닐은 아버지의 총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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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이 자살한 원인이 키팅에게
있다고 믿는 닐의 부모와

학생의 자살에 대한 희생양이
필요했던 학교.
그들은 키팅을 제물로 삼아
사건을 수습하려 합니다.
(GAP)
결국,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는 부모님들과
책임회피에 혈안이 된 학교 측의 합의로,
그는 학교를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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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키팅이 떠나는 날,
그를 대신해 수업을 맡게 된 놀란 교장은
키팅이 수업했던 시의 이해를 가르치게 되는데요.
수업 도중 자신의 물품을 찾아
교실에 들어온 키팅선생 위해
학생들은 자신들에게 진정한 교육을 선사했던
선생님의 마지막 모습에
하나 둘 책상을 밟고
올라서서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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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인가에대해
고민하게 되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였습니다.

영화의 온도 SM UP-----------------CF
M2 UP---------------------CF
무비체크 SM UP-----------------BG
오늘 체크 할 영화는 1989년에 개봉한
죽은 시인의 사회입니다.
실제 영화 속 배경은
굉장히 보수적이었던 1950년대인데요.

웰튼 고등학교의 보수적이고
딱딱한 분위기가
비단 그들에게만 적용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GAP)
한국 또한 교육열이 상당히 강한 나라죠.
그래서 그런지 영화 속 분위기가
우리와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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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흥행에도 성공했는데요.
제작비에 약 1천만 달러정도를
들였으며,
개봉 당시 북미에서 9500달러,
전 세계에서 2억 4300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GAP)
직배 영화라서 당시 한국은
소규모 재개봉관에서 상영했음에도
서울 70만이 넘는 관객이 보며
한국 흥행에도 성공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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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이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룸메이트에게
자랑하는 장면이 나오죠?
방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얘기하는 장면인데요.

(GAP)
행복해하는 닐의 표정과 대비되게
이들의 방은 굉장히

칙칙하며 좁고, 답답하게 연출됐는데요.
이것은 학생들의 현실.
즉, 답답하고 한정된
이들의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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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는 지금은
엄청난 스타가 된 배우들의
신인때를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도 영화를 찍은 직후
배우들 또한 자신들의 배역처럼
친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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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단 호크와
로버트 숀 레너드의 우정은
지금도 종종 회자되고 있다고 하고요.
야간집회 멤버였던 제임스 워터스톤과 함께
연극재단을 세워 활동하기도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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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 학생들의 선생님이자
우리의 영원한 선생님인 키팅.
그 역할을 맡았던,
로빈 윌리엄스는
2014년 8월에 별세 하셨는데요.
그의 팬들은 그를 애도하며
영화 속 대사였던
“오 캡틴 오 마이 캡틴”을
수도 없이 외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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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무비체크. 어떠셨나요?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요소는
영화 밖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더욱 더 흥미로운 무비체크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무비체크 SM UP---------------BG
M3 UP-----------------CF
독립영화길잡이 SM UP----------------------BG
오늘의 독립영화.
소셜포비아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전국민을 떠들썩하게 한
군인의 탈영 자살 소식으로
인터넷은 들끓고 있습니다.
그런데 “레나”라는 아이디를 가진 자가
심한 악플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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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고시학원에서 공부를 하던
경찰 지망생 지웅과 용민은 1차합격을 계기로
기분 전환이나 할 겸,
아프리카 티비 인기 비제이
‘양게’가 생중계하는 레나 현피 원정대에
참여하게 됩니다.
(GAP)
현피 당일 날 찾아간 집에는
목을 맨 레나의 싸늘한 시체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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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의 화살은 순식간에
이들에게 향하는데요.
때마침 출동한 경찰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던 지웅에게,

담당형사는 경찰 시험에 불리한 기록이
남게 된다며 겁을 줍니다.
그러나 용민은 레나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하고
경찰 특채를 목표로 사건을 조사해보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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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의 시체를 발견했을 때,
세탁기 소리가 들렸던 점과
사망 직전까지 악플을 남겼던 점을
수상하게 여긴 현피원정대.

(GAP)
그들은 타살일지도 모른다며
인터넷 카페까지 개설해서
지지자들과 함께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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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레나가 지금은 해체된 대규모
게임 카페에서 유명했던 키보드 워리어
“베카”라는 것이 밝혀지는데요.
당시 베카에게 걸려 신상이 다 공개되고
온라인 생활뿐만아니라 오프라인 생활까지
망해버린 네티즌이 여럿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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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피 원정대는 가장 최근에
베카와 키보드배틀을 벌여
베카에게 패가망신을 당하고,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던 장세민을
범인으로 몰아세웁니다.
하지만 그가 범인이 아니었다는게
금방 밝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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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그가 범인으로 지목한 사람은

베카와 싸웠던 도더리 라는 닉네임을 쓰는
전 게임카페 운영자를 범인으로 지목합니다.
(GAP)
결국 자살한 군인에 대한 막말글이
사실은 그녀가 아닌
도더리가 쓴 글이였다는게 밝혀지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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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민과 현피 원정대는 어떤 사람을 만납니다.
그는 베카와 도더리가 활동하던
게임 카페의 회원이었는데요.
정모에서 도더리를 만난 적이 있어
도더리의 얼굴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도더리가 바로 용민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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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유력한 용의자인 도더리가
용민이 맞을까요?
그리고 베카를 죽인 진짜 범인일가요?
괴짜들의 마녀사냥.
오늘은 독립 영화
소셜포비아.
추천드립니다.
이상 독립영화길잡이 였습니다.

독립영화길잡이 SM UP-----------------------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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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FI-----------------------------BG
이번주 가필드에서 준비한 영화는

죽은 시인의 사회와
소셜포비아 였습니다.
오늘도 제작자가 애정하는 영화들로만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 가든의 필름. 잘 보셨나요?
다음주에도 학우 여러분의 더 폭 넓은
영화지식을 위해
보다 더 재밌는 영화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럼 스텝 소개하고 “가필드”마치도록 할게요.
연출과 기술에 이민정, 제작과 진행에 저 김정원이 함께 했습니다.
엔딩 SM UP---------------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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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로고송 & 콜싸인 – KUBS뉴스 - 6박자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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