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1 월영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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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월영의 메아리
  • 교육방송국(KUBS)(경남대학교)
  • 승인 2020.02.26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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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오프닝
월메 SM UP --------------------------------------- B.G
드라마에 푹 빠졌을 때 가장 얄미운 사람은 누구일까요?
아마 내용을 스포하는 사람일텐데요.
드라마는 모르고 보면 재밌지만
알고 보면 재미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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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것도 드라마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내일이나 모레.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더 재밌고 기대되는게 아닐까요?
그럼 3월 11일의 월영의 메아리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KUBS 아나운서 최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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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UP ------------------------------------------ C.F
명언의 숲 SM UP ------------------------- B.G
T.T 명언의 숲
SM UP ---------------------------------------- B.G

한 주에 하나!
여러분들의 삶에 뜻 깊은 교훈을 주는 명언들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알아가는 명언의 숲 시간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명언은 ‘파울 클레’의 명언입니다.
(GAP)
명언을 소개하기에 앞서 ‘파울 클레’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드릴게요.
파울클레는 스위스 출생으로
현대 추상회화의 시조입니다.
어려서부터 회화와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바이올린 실력은 전문가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초기 제작은 모두 어두운 환상적인 판화가 많았지만
튀니스 여행을 계기로 색체에 눈을 떠
새로운 창조세계로 들어가는데요.
그 이후 10년 뒤에는
미술학 교수가 되어 독일에 머물게 됩니다.
당시 독일에서는 나치에 의한 예술탄압이
한창 진행되던 시기로
102점에 이르는 작품을 몰수당하자,
독일은 이르는 곳마다 시체냄새가 난다 라는
말을 남기고 스위스로 돌아갑니다.

이제 그의 명언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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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클레는 말했습니다.
우리를 조금 크게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하루면 충분하다
무슨 뜻인지 감이 오시나요?
자신이 원하거나 필요한 것을
성취하겠다는 마음을 뜻하고
그 마음에 맞게 스스로를 변화시켜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이러한 결심의 과정은
그리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아닌데요.
단 하루면 충분하다고 해요.

문제는, 결심을 함에 있어서 우린
계속해서 현실적 유혹에 휩싸여
제대로된 결심을 내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현재에 있어 끊임없는 유혹에 빠져
이상과 현실을 구분짓지 못하는 사람은,
언제까지나 꿈을 꿈으로만 여길뿐,
현실로써 꿈을 실현시킬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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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
열심히 살았지만 왠지 모르게
힘이 빠지는 기분이 들지는 않나요?
하루하루 노력하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파울 클레의 명언.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매일 한 시간씩 노력한다면
분명 기회와 행운이 찾아올 거예요.
이번주에 소개해드린 명언
‘파울클레’의
‘우리를 조금 크게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하루면 충분하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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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한보따리 SM UP ------------------------------- B.G
T.T 속담 한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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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에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이번 코너는 우리나라의 속담과 그 의미를 소개해드리는 시간
속담 한보따리 시간입니다.
(GAP)
오늘 소개해드릴 속담은
‘썩어도 준치.’입니다.
이 말은 값어치 있는 물건은 흠집이 나도
진가는 변하지 않는다는 뜻인데요.
속담의 유래는 진어라 불릴 만큼
준치의 맛이 일품이라는 뜻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실제로 준치는 썩어도 그 맛이 변하지 않고
진가를 간직한다고 해요.
이것에는 재밌는 일화가 있다고 하는데

어떤 이야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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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치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나는 생선으로
수압을 견디고 자라기 때문에
예로부터 미식가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생선입니다.
명나라 황제인 주원장이 살던 남경에서는
준치가 많이 잡히고 또한 맛도 일품이라
제사상에 준치를 올렸는데요.
그리하여 수도를 남경에서 북경으로 옮긴 뒤에도
주원장은 그 후에도 주원장은 여전히 제사상에
준치를 올리라고 명했다고 합니다.
(GAP)
그러나 준치는 남경에서만 자라는 것이여서
결국 1300km 떨어진 남경에서 북경으로
준치를 옮겨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당시에는 냉장시설이 마땅치 않아
북경에 도착한 준치의 태반이 썩어있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그나마 괜찮은 것은 제사상에 올리고
썩은 것은 북경 출신의 신하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이들은 생선 맛이 원래 그런 줄 알고
맛있다면 그 맛을 극찬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썩어도 준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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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천하일미 준치에게도
가시가 많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우리 옛 선조들은 이것에 의미를 두어
선물을 했다고 하는데요.
준치가 맛있다고 한입에 많이 먹으면
반드시 목에 가시가 걸리는 것을 빗댔으며
눈앞의 권력과 재물에만 치우쳐 일을 도모하면
반드시 불행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계로
주변사람들에게 준치를 선물 했다고 합니다.
(GAP)
최고의 맛으로 우리 삶의 덕목을 일깨워준 물고기.
썩어도 준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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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 UP -------------------------------------- C.F
월영의 메아리 LOGOSONG UP -------------------------- C.F
핫 플레이스 SM UP ------------------------------ B.G
T.T 핫 플레이스
SM UP ------------------------------ B.G
세계 속의 수많은 유명지들
얼마나 알고
또 어디까지 가 보셨나요?
TV로만 볼 수 있었던 그 곳,
책 속에서만 접해볼 수 있었던 그 장소
한번쯤은 가 볼만한 세계의 유명지를
소개해드리는 핫 플레이스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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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추웠던 겨울과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날이 점점 풀려가고 있는데요. 따스해진 날씨와 함께 찾아온 선물이 있습니다. 바로 이맘 때에만 볼 수 있는 벚꽃인데요.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을 보면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없는 날들인 것 같습니다.
Sm up ------------------ b.g
여러분은 벚꽃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어떤 계획을 하고 계시나요?
우리 학교에서 보는 풍경도 물론 아름답지만
조금 더 제대로 예쁜 벚꽃 풍경을 즐기기 위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gap)
바로 어제,
3월 31일 진해 군항제 전야제가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군항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오는 4월 5일부터는
군항제 페스티벌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까요. 따스한 봄날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은
이번주 주말, 진해로 떠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이번주 주말을 위해
한 번은 꼭 들러야 할 명소를 알려드릴게요.
먼저 하늘마루 다립니다. 하늘마루 다리는 익숙하실 것 같은데요. 이 다리는 아름다운 벚꽃 비에
알록달록한 우산장식들이 어우러진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로망스 다리예요. 이 다리도 마찬가지로
진해 군항제 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명소인데요. 바로 이 다리에서 드라마 ‘로망스’를 촬영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Sm up---------------------------------- bg 마지막으로 야경인데요.

지난 29일부터 밤에 조명을 켜서
정말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따스한 햇빛아래 흩날리는 벚꽃들과는
또다른 느낌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gap)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진해의 벚꽃 명소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굳이 이번에 소개해 드린 곳이 아니더라도
벚꽃이 만개한 이 시기에는
어느 곳을 거닐던
내가 있는 곳이 바로 핫플레이스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이 아름다운 벚꽃을
올해엔 꼭 즐기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해’에 대하여 소개해보았는데요.
휴식을 위해서 계획없이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때로는 여행을 통해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다음 이 시간에도 더 멋진
핫플레이스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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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 UP --------------------------------------------- C.F
엔딩 SM UP ---------------------------------------- B.G
유명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글을 쓰기 전에 많이 읽었다. 라는 말을 합니다.
유명한 가수들도 자신의 노래를 부르기 전에
많이 들었다고 해요.
좋은 글을 쓰고 좋은 노래를 부르려면
먼저 내 것이 아닌 다른 것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말을 잘 하는 것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내 이야기를 잘 하려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도 중요합니다.

SM UP --------------------------------------- B.G
오늘의 월영의 메아리 어떠셨나요?
‘파울클레’의 명언부터 우리나라의 속담까지
오늘도 여러분에게 뜻 깊은 교훈을 주는 말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의 명언과 속담들을 마음에 새기고
남은 한 주 보람차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이상 월영의 메아리였습니다.
그럼 스텝 소개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작과 연출 기술에 김무준
그리고 진행에 저 최현지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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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5 ---------------------------------------------- C.F
CALL SIGN & KUBS LOGOSONG – 아름다운 우리말 – 총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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