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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메 SM UP --------------------------------------- B.G

 

격동과 혼란의 시기에 대처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 시기를 새로운 생각이나 행동을 할 기회로

삼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뒤로 물러나서

위험을 피하는 변명거리를 찾는 것인데요.

(GAP)

 

창의력과 기지가 풍부한 사람들은

변혁의 시기에 자기만의 성과를 이룬다고 하죠?

 

그와 달리 소극적인 성격의 사람들은

몸을 움츠린 채로 자신을 보호하기에만

급급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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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노력한다 해도 바라는 대로

되지 않을 때가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럴 땐 불평불만 쏟아내기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툭툭 털고

다시 도전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요.

(GAP)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이 어떤 타입인지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9월 6일의 월영의 메아리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KUBS아나운서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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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취를 따라서 SM UP ------------------------- B.G

T.T 발자취를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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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마다 하나씩!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적 유적지를 선정하여

그 유적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들려드리는 시간입니다.

(GAP)

유적지가 들려주는 숨은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 소개해드릴 유적지는 타지마할입니다.

(GAP)

 

타지마할은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로,

인도 아그라의 남쪽, 자무나 강가에 자리 잡은

궁전 형식의 묘지입니다.

 

무굴제국의 황제였던 샤 자한이

왕비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여 건축한 것으로

1983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GAP)

 

타지마할은 페르시아, 터키, 인도 및

이슬람의 건축 양식이 잘 조합된

무굴 건축의 가장 훌륭한 예라고 하는데요.

 

유네스코에서는

"인도에 위치한 무슬림 예술의 보석이며

인류가 보편적으로 감탄할 수 있는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럼 타지마할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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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위가 최전성기였던 무갈제국의 제5대 황제

샤자한은 1630년에 남인도를 얻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데칸고원으로 향했습니다.

 

샤 자한 황제는 왕비였던 맘타즈 마할을

일생 변함없이 사랑하여

전장까지도 동반시켰다고 합니다.

(GAP)

 

이때 왕비는 임신 중이였는데

남편의 원정에 따라간 해,

중부 인도에서 14번째 아이를 출산하고

세상을 떴습니다.

(GAP)

 

왕비가 죽자 황제는 온 나라에 2년간의

복상기간을 명하고 슬픔에 빠진 채

맘타즈 마할을 그리워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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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 자한은 그녀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그녀만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무덤을

만들어 주기로 계획했습니다.

 

타지마할은 뭄타즈 마할이 죽은 지 6개월 후부터

건설을 시작하여 완공까지 22년이 걸렸는데요.

(GAP)

 

당시 페르시아 건축가가 설계하였고

건축 당시 터키, 이탈리아, 프랑스 장인들이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타지마할이 완공된 후,

샤 자한은 타지마할과 같은 건축물을 짓지 못하도록

수많은 전문기술자들을 죽이거나

인부들의 손가락을 자르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하는데요.

(GAP)

 

샤 자한은 이에 그치지 않고

타지마할 맞은편 강 언덕에 자신이 묻힐

똑같은 묘궁을 지어 연결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재정은 바닥나고 백성들의 원성은

높아져 가고 있었기에,

샤 자한은 결국 왕자 아우랑제브에 의해 폐위되어

아그라 성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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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라 성에 유폐된 샤 자한은

성 안쪽 별궁의 타워 무삼만 버즈에 갇혔는데요.

 

손바닥만한 목욕탕이 딸린 침실은

창살 없는 감옥과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GAP)

 

 

샤 자한은 손으로 뻗으면 닿을 듯한

지척의 거리에 있는 타지마할을 바라보다

1666년 죽어서야 아내 곁으로 갔습니다.

(GAP)

 

진시황제가 거대한 황릉을 만들어

영생을 꿈꾸었듯 샤 자한도 왕비와 함께

극락왕생을 누리려 아름다운 무덤을 만들었으나,

 

백성들의 아픔은 안중에도 없는

무한권력의 헛되고 헛된 꿈일 뿐이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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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소개해드린 유적지

아름다운 비극,

인도의 타지마할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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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의보 SM UP ------------------------------- B.G

T.T 여행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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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멋진 두가지 라고들 하죠.

 

그러나 여행을 가기 전에

꼭 알고 가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여행갈 나라의 문화적 차이를 고려하여

주의해야 하는 것들인데요.

(GAP)

 

이번 코너는 인도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소개해드리는 시간,

여행주의보 시간입니다.

 

첫 번째는 인도에서 주의해야 하는 마약류인데요.

인도 여행 시 마약류는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GAP)

 

 

하쉬시, 방, 마리화나 등으로 분류되는

환각 약물은 현지에서도 불법인데요.

 

현지 또는 국내에서 적발 시

국제법에 의거하여 처벌받게 됩니다.

(GAP)

 

방의 경우에는 합법인 주도 있으나

한국에서는 불법입니다.

 

특히 음료에 ‘스페셜’이 붙은 경우에는

방이 들어간 음료일 경우가 대다수이니 조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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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주의할 것은 환전할 때 지폐의 오염상태를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인데요.

 

인도에서는 찢어진 지폐를 받지 않습니다.

 

찢어졌다는 기준은 손톱절반크기 만한

구멍이 존재하거나 세로 또는 가로로

찢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GAP)

 

따라서 환전 후에는 액수가 맞는지 확인 후

바로 찢어진 지폐를 확인하는 작업을 해주세요.

 

만약 찢어진 지폐가 있으면

그 자리에서 교환하셔야 합니다.

(GAP)​

 

지금까지 인도 여행 시 주의해야 할 것들과

알고 가야 하는 정보들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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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 UP -------------------------------------- C.F

월영의 메아리 LOGOSONG UP -------------------------- C.F

3분다큐 세계속으로 SM UP ------------------------------ B.G

T.T 3분다큐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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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나라의 실상을 접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힘들었던 적이 있었나요?

 

아님 그 나라의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알고 싶었던 적은요?

(GAP)

 

아무도 말하고 싶지 않았던,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았던

차갑지만 따뜻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해외의 유명 다큐멘터리들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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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다큐는

인도의, <피리어드: 더 패드 프로젝트>입니다.

(GAP)

 

‘피리어드: 더 패드 프로젝트’는 올해 아카데미

단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작품인데요.

 

여성 인권이 열악한 인도에서 '생리'를 주제로

목소리를 내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GAP)

 

이 다큐는 인도의 농촌지역에서 생리대 공장을 만들어,

그릇된 편견과 함께 폭력적인 관습에 맞서 싸운

22세 여성 사장 '스네하'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GAP)

 

초반부 '생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서

여자아이들은 부끄러워 답을 하지 못하며,

남자아이들은 여자들이 걸리는 '질병'이라고

답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였는데요.

 

그럼 이 다큐멘터리의 자세한 줄거리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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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가난한 농촌 지역의 여성들은

매달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에

곤혹스러운 경험을 합니다.

(GAP)

생리라는 단어 자체가 거의 금기시됐으며,

제대로 된 위생적인 생리대조차 없기 때문인데요.

 

<피리어드: 더 패드 프로젝트>의 초반부는

생리를 묻는 질문에 반응하는 사람들을 비추며

왜곡된 인식을 보여줍니다.

(GAP)

 

다음에는 버려진 천을 생리대로 사용해야 하는

열악한 현실에 눈을 돌리는데요.

 

인도에서 생리대가 보편화되길 바라는

남성이 개발한 기계를 이용해,

여성들은 직접 생리대를 만들고 판매에 나섭니다.

(GAP)

 

지금 당장은 작은 움직임으로 보일 수 있는

여성들의 행동이 점차 확산되어 인도 내에서

여성의 권리 신장으로 이어지길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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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어드: 더 패드 프로젝트’가

우리에게 암시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요?

 

이 다큐멘터리가 특별한 인상을 남기는 이유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제대로 말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GAP)

 

또 그것이 ‘인도’라는 보수적인 집단을

배경으로 했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또하나 특별한 부분은

‘시혜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GAP)

 

가난한 나라의 가난한 여성들을 돕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 자립하여

자신들의 힘으로 이 상황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인데요.

(GAP)

그래서 이 이야기는

‘아직도 저런 곳이 존재한다니 믿기지 않아’

라는 감상보다

‘우리도 뭔가 해낼 수 있다’는 감상을

더 먼저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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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도의 유명 다큐멘터리

‘피리어드: 더 패드 프로젝트’에

대하여 소개해보았는데요.

 

재미를 위해, 여가를 위해 영화를 접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다큐를 통해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GAP)

 

다음 이 시간에도 더 좋은

다큐멘터리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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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SM UP ---------------------------------------- B.G

 

용기란 두려워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두렵지 않으면 용기도 없다.

 

세계 1차대전 참전 용사가

남긴 말입니다.

(GAP)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물론 겉으로는 두려움이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두려움을 감추려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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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창피하더라도

두려움을 솔직하게 인정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그 솔직함이 진짜 용기인 것 같아요.

(GAP)

그러니까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더라도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 의지대로 최선을 다하면

그게 진짜 용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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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월영의 메아리 어떠셨나요?

 

타지마할의 역사적 배경부터

인도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까지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흥미로운 유적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GAP)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설레는 마음을 품고

남은 한 주도 보람차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이상 월영의 메아리였습니다.

 

그럼 스텝 소개하고 마치도록 할께요.

지금까지 제작에 공수진

연출, 기술에 이건희

그리고 진행에 저 김민지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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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5 ---------------------------------------------- C.F

CALL SIGN & KUBS LOGOSONG – 아름다운 우리말 – 총 E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