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4 월영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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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월영의 메아리
  • 교육방송국(KUBS)(경남대학교)
  • 승인 2020.02.27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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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자 오프닝 UP-------------------------------------C.F

월메 SM UP --------------------------------------- B.G

 

생각대로 되지 않은 일에

속상한적 있으셨나요?

 

생각대로 되지 않아 속상하단 건

그만큼 애정도 있고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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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처럼 되지 않는 하루였더라도,

잘하고 싶은 그 마음만으로

충분합니다.

 

조금 실수하더라도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요.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할걸요.

 

천천히 해나가면 되니까요.

 

그럼 104일의 월영의 메아리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KUBS아나운서 김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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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UP ------------------------------------------ C.F

발자취를 따라서 SM UP ------------------------- B.G

T.T 발자취를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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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마다 하나씩!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적 유적지를 선정하여

유적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들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유적지가 들려주는 숨은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 소개해드릴 유적지는 에펠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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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은 천팔백팔십구년 파리 마르스

광장에 지어진 탑입니다.

 

프랑스의 대표 건축물인 이 탑은

격자 구조로 이루어져

파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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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백만 명이 방문할 만큼

에펠탑은 세계적인 관람지입니다.

 

이를 디자인한 프랑스 건축가

귀스타브 에펠의 이름에서 명칭을 따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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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파리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에펠탑,

그럼 에펠탑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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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은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만국박람회의 입구인데요.

 

모리스 쾨클랭의 구조설계를 바탕으로,

삼백명의 작업자가 동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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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업에 공동으로 참여한 건축가는

에밀 누기에와 모리스 쾨클랭,

그리고 스테펭 소베스트가 있는데요.

 

에펠탑은 두개의 층 외에는

아무런 외벽이 없는 열린 형태로,

사고의 위험이 매우 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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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펠이 가드레일 등의

안전 조치를 해놓은 덕에

사상자는 단 한 명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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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탑은 처음 지어졌을 때,

많은 이로부터 거슬린다는

비난을 받았는데요.

 

당시의 신문은 파리예술협회의

비난글들로 가득 채워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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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이십년간 우리가

도시 전체에서 보게 될 이것은

수세기에 걸쳐 내려온 도시미관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는 철판으로 엮인 역겨운 기둥의

검은 역겨운 그림자를 보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할 정도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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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을 싫어했던 소설가 모파상은

점심을 의도적으로

탑 안의 식당에서 해결했습니다.

 

왜냐는 질문의 그의 답은,

이곳이 파리에서 유일하게 그 탑을

볼수 없는곳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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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화를 통해 알 수 있다시피

당시 에펠탑은 큰 환영을 받지 못한걸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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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이백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있는 에펠탑,

 

이번 주에 소개해드린 유적지

파리의 에펠탑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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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UP -------------------------------------- C.F

여행주의보 SM UP ------------------------------- B.G

T.T 여행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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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멋진 두가지 라고들 하죠.

 

그러나 여행을 가기 전에

꼭 알고 가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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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갈 나라의 문화적 차이를 고려하여

주의해야 할 것들인데요.

 

이번 코너는 파리 여행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소개해드리는 시간,

여행주의보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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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바로 날씨인데요.

 

파리의 여름은 건조기라

삼십도가 넘어가는 기온에도

그늘은 서늘합니다.

(Gap)

 

이런 기온변화 때문에

여름이여도 긴 겉옷을 챙기는건 필수인데요.

 

집 떠나 여행할 때, 춥고 배고프면 너무 서럽겠죠?

겉옷 챙기기, 꼭 알아두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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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화장실입니다.

 

파리에서 화장실 찾기는

하늘에 별따기라고 불릴 정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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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기회가 날 때마다

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장소는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유료화장실 이용은

약 팔백원 정도인데요.

(Gap)

그러나 길거리에도 무료화장실이

없진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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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시 세 번째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생필품구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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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상점들은 저녁 일곱시에

문을 닫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생필품은

미리미리 구입해놓아야 합니다.

(Gap)

 

주말이나 연휴엔 모두 문을 닫고,

여름철에 한달간 바캉스를

떠나는 상점도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생필품 미리 구입은 필수!

꼭 알아두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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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소매치기입니다.

 

유럽을 여행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이죠.

파리 관광지에서 소매치기는 꼭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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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에는 다양한 유형들이 있는데요.

 

관광객을 도와주는 척하며 돈을 요구하거나,

강매, 날치기 등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귀중품은 호텔에 두고다니는 등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Gap)

 

위의 사항들만 주의하면 여행의 재미도 두 배,

행복도 두 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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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 UP -------------------------------------- C.F

월영의 메아리 LOGOSONG UP -------------------------- C.F

3분다큐 세계속으로 SM UP ------------------------------ B.G

T.T 3분다큐 세계속으로

SM UP ------------------------------------- B.G

 

다양한 나라의 실상을 접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힘들었던 적이 있었나요?

 

아님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것을

알고 싶었던 적은요?

(Gap)

 

아무도 말하고 싶지 않았던,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았던

차갑지만 따뜻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해외의 유명 다큐멘터리를

소개해드리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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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다큐는

프랑스의, <아흔살 소녀 블랑슈>입니다.

 

<아흔 살 소녀 블랑슈>는 요양원의

알츠하이머에 걸린 노인들에게

한 젊은 무용수가 찾아오면서

생기는 변화들을 따라갑니다.

(Gap)

 

함께 춤을 추자는 제안,

따뜻하고 진지한 몸짓에

숟가락도 들지 않으려던 할머니들은

어느새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리듬을 타기도 하구요.

 

아무 표정도 없던 할머니가 웃음을 짓거나

울음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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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간호사도 하지못한 일을

무용수가 해내는,

기적같은 일을 담았는데요.

(Gap)

 

그럼 발레리아와 얀 감독의 아흔살소녀 블랑슈,

자세한 줄거리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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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티에리 티유니앙은

병원에서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춤을 추면서 환자들은

지난 후회와 괴로움을 마주하고

고독과 기쁨이 함께하는 생을 펼칩니다.

(Gap)

 

이 다큐의 주인공이었던 할머니 블랑슈는

무용수의 따뜻한 말을 따라

함께 춤을 추는데요.

 

이 과정에서 구십이세 환자 블랑슈는

티에리를 사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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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십이세 노인이 십대 소녀처럼

풋풋한 감정을 느끼는 장면이 인상적이였는데요.

 

사랑에 빠진다는 것 자체가

병적인 상태이듯,

그녀의 병이 사랑으로 옮겨갔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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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촬영과 편집을 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이 있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합니다.

(

Gap)

 

촬영하는 동안은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없었어요.

 

그러나 할머니가 안무가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있었잖아요.

(Gap)

 

저도, 촬영감독도 나중에 편집할때 보고 알았고,

그제서야 감동적인 장면이었단 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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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프랑스의 유명 다큐멘터리

아흔살 소녀 블랑슈

대하여 소개해보았는데요.

 

재미를 위해, 여가를 위해 영화를 접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다큐를 통해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Gap)

 

다음 이 시간에도 더 좋은

다큐멘터리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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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 UP ------------------------------------------ C.F

엔딩 SM UP ---------------------------------------- B.G

 

사람들은 버티지 못하는 사람에게

끈기 없다는 소리를 합니다.

 

그러나 버팀과 끈기는

다르게 정의될 수 있는데요.

(Gap)

 

버팀은 억지로 견뎌내는 것,

끈기는 내 것으로,

내가 사랑하는 것을 위해 자연스레 발휘되는

것으로 말이죠.

 

SM UP --------------------------------------- B.G

 

 

싫은 것을 이유도 없이 억지로

버텨낸다고 끈기 있는 사람은 아니며

 

반대로 자신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 삶을

그만둔다고 해서 끈기가 없는 사람도 아닙니다.

(Gap)

 

버팀과 끈기를 혼동해서

아무나 끈기 없는 사람 만드는 일

없길 바랄께요.

SM UP --------------------------------------- B.G

 

오늘의 월영의 메아리 어떠셨나요?

 

에펠탑의 역사적 배경부터

프랑스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까지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흥미로운 유적지를

살펴보았습니다.

(Gap)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설레는 마음을 품고

남은 한 주도 보람차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이상 월영의 메아리였습니다.

 

그럼 스텝 소개하고 마치도록 할께요.

지금까지 제작에 공수진

연출, 기술에 이건희

그리고 진행에 저 김민지가 함께했습니다.

SM UP-------------------------------------------- C.F

M5 ---------------------------------------------- C.F

CALL SIGN & KUBS LOGOSONG 아름다운 우리말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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