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자 SM UP---------------------C.F
설타래 SM UP------------------B.G
T.T 설타래
SM UP------------------B.G
여러분은 설화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옛날 옛적부터 전해져오는
그런 이야기들 말이에요.
(GAP)
우리 주변에도 설화가 아주 많이 있죠.
여러분들에게 익숙한 이야기들부터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까지,
이번 시간에는 여러분께
세계의 다양한 설화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GAP)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을 설화 속으로 안내할,
저녁의 이야기꾼 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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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UP ---------------------------- C.F
전전설 SM UP --------------- B.G
T.T 전전설
SM UP --------------- B.G
우리나라에 전해지고,
전해지는 설화를 알려드리는
‘전전설’ 시간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설화는
‘달 토끼 설화’입니다.
(GAP)
옛날 산속 작은 마을에
토끼, 여우, 원숭이가 살았습니다.
이들은 함께 불도를 닦기로
결심하고 몇 년간 공부하였죠.
(GAP)
어느 날 그 소식을 들은 하느님이
불도를 얼마나 닦았는지
시험하기 위해서요.
이들에게 다가가
배가 고프니 먹을 것은
가져와 달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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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여우는 물고기를 잡아 오고,
원숭이는 도토리를 가져왔지만요.
토끼는 고작 마른 나무 몇 개만 주워오죠.
(GAP)
하느님이 토끼에게 어째서
마른가지만 가져오냐 물었고,
토끼는 ‘하느님께 제 몸을 드릴 테니
익으면 드시라’라고 말합니다.
(GAP)
이 말을 들은 하느님은
토끼의 불심이 가장 뛰어나다고 여기고요.
토끼에게 달을 지키게 하였으며,
이것을 오늘날 ‘월중토’ 또는
‘달 토끼’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GAP)
‘달 토끼 설화’ 어떠셨나요?
이상 ‘전전설’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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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필 무렵 SM -------------------------- B.G
T.T 설화 필 무렵
SM UP ---------------------- B.G
설화와 이어지는 장소, 혹은 물건을
소개해 드리는 ‘설화 필 무렵’ 시간입니다.
오늘은 달 토끼 설화에 나온
‘미황사’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GAP)
‘미황사’는요
전라남도 해남군 달마산에
있는 사찰입니다.
(GAP)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의조’가 창건한 사찰로요.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에
위치하여있죠.
(GAP)
미황사의 천왕문은
원숭이, 검은 용, 토끼 등
미황사를 상징하는 축생들을
형상화해서요.
한 바퀴 돌면 경전 한 면을 읽는 것과
같은 공덕은 쌓은 것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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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의 부도는
방아 찧는 달 토끼가
새겨져 있는데요.
이처럼 조선 후기
대중문화에서 달 토끼를
많이 찾아볼 수 있죠.
(GAP)
이는 중생들이 막연히 꿈꾸고 동경했던 ‘달’에
그들의 최대 염원인 장생불사의 의미를 담은
‘토끼’를 더해 곁에 둔 것이라 합니다.
(GAP)
이상 ‘미황사’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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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의법 SM ------------------------------ B.G
T.T 설의법
SM UP -------------------------- B.G
다른 나라의 비슷한 설화를 통해,
설화에 대한 사실을 알아보는
‘설의법’ 시간입니다.
이번시간에 전해드릴 설화는
‘항아 설화’입니다.
(GAP)
옛날 활을 잘 쏘는 ‘예’라는 사내와
그의 부인 ‘항아’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서왕모’는 ‘예’에게
불사약을 주고요.
(GAP)
‘예’는 불사약을
자기 부인인 ‘항아’에게 맡기지만요.
‘항아’는 혼자 몰래 그 약을 먹고
불사의 몸이 되어 하늘로 날아가 버립니다.
(GAP)
이를 괘씸히 여긴 옥황상제는
‘항아’를 유배 보내고,
날마다 울던 ‘항아’는
아름다운 모습을 잃은 채
두꺼비가 되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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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설화에서 달에 사는 동물은
전통적으로 달 토끼와 달 두꺼비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와 중국뿐 아니라
일본, 인도에서도 전해지죠.
(GAP)
중국은 달 두꺼비 이외에도요.
계수나무 아래에서 방아를 찧는
토끼 설화도 전해집니다.
(GAP)
중국은 이 설화의 이름을 따
‘창어 1호’라는 달 탐사 위성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어린 시절 손장난을 치며
한 번쯤 들어본 계수나무 토끼노래도
이 설화에서 나온 것이죠.
(GAP)
달에 생물이 사는 설화가 생긴 이유는
‘달의 바다’ 때문인데요.
달을 관찰할 수 없던 시절, 달 표면의 무늬가
사람이나 동물의 모습으로 보인 것이죠.
(GAP)
지금까지 설의법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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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 -------------------------------- C.F
설타래 SM -------------------------- B.G
오늘 전해드린 설화 이야기, 어떠셨나요?
주변 많은 것들이 설화를 담고 있지만,
모두 알지는 못하셨을 건데요.
조금이나마 알아가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GAP)
그럼 설타래 스텝 소개하고 마치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제작과 기술엔 김지현,
그리고 진행엔 저 진소영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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