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0 가든의 필름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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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 가든의 필름을 드립니다
  • 교육방송국(KUBS)(경남대학교)
  • 승인 2020.02.16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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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필드 SM-------------------BG
T.T 가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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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김정원의 이름을 따서 만든
가든의 필름을 드립니다.
가필드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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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걸어갈 영화의 키워드는
김씨, 조난자 그리고 은둔형 외토립니다.
이 세 개의 키워드를 듣고
떠오르는 영화 있으신가요?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올 동안
어떤 영화의 정원을 걸어갈지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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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UP---------------CF
영화의 정원 SM UP------------------BG
T.T 영화의 정원
영화의 정원 SM UP---------------BG
오늘 걸어갈 영화의 정원은
김씨표류기 입니다.
회사가 파산한 뒤, 구조조정에 의해
많은 빚을 진 주인공, 김승근.
그의 일생에는 희망이라는게
완전히 없어진 상태입니다.
그는 결국 자살을 결심하게 되고
한강으로 투신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아직 오면 안된다는 신의 뜻인지
밤섬이라는 곳에 불시착해 있음을 알게됩니다.
(GAP)
생을 마감하려고 투신 했다가

졸지에 조난자가 된 것 인데요.
그는 수차례 구조요청을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맙니다.
더불어 휴대폰 배터리까지 바닥나고 말죠.
‘수영해서 탈출하면 되겠지’ 하겠지만
물에 대한 공포가 있는 그에게
수영으로 탈출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결국 그는 해변에 헬프라고 쓰기로 하죠.
섬에 버려진 오리모양의 보트를 발견하고
그 보트를 임시 집으로 삼아
밤섬에서 생활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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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밤섬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았지만
도시생활에서의 고통과 빚으로부터의 자유를
느끼며 일상을 즐기게 됩니다.
그가 섬에서의 생활에 차츰 익숙해질 때 쯤,
헬프라고 썼던 메시지는
헬로로 변하게 되는데요.
이 시점에서 그의 표류생활은 한 여자에게 발견됩니다.
그녀의 이름은 김정연.
그녀는 은둔형 외톨이로, 자신이 살고 있는 좁은 방이
그녀의 세상이며 매일 밤마다 달 사진을 찍는 것이
그녀의 취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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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처음 헬프라는 메시지를 보고
외계인의 메시지라 생각하여
하루하루 그의 표류생활을 관찰한 것 인데요.
그녀는 헬로라는 메시지에 답장을 하기로하고
헬로라는 메시지를 적은 편지를
와인병에 넣어 밤섬에 던집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흘러 3개월 후
남자는 도구를 얻기 위해 섬을 돌아다니던 중
그 와인병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그는 답을 모래사장에 적으면서
그렇게 서로는 각자의 방식으로 대화를 이어갑니다,
(GAP)
그러던 어느 날, 거센 태풍이 몰아쳐
그의 생활터전을 모두 쓸어가 버리는데요.
설상가상으로 밤섬에 놓인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파견된 공무원들에게 발견됩니다.
이 모습을 지켜 보고 있던 정연은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요?
그리고 승근은 다시 밤섬으로 돌아 올 수 있을까요?
영화 김씨표류기였습니다.

영화의 온도 SM UP-----------------CF
M2 UP---------------------CF
무비체크 SM UP-----------------BG
오늘 체크할 영화는
2009년에 개봉한 김씨표류기 입니다.
김씨표류기는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최고의 짜장면 먹방 장면을 남겼는데요.
이 짜장면은 김씨가 직접 만든 짜장면으로
희망을 갖고 홀로 개척해 나간 삶의 결과물이라
더 뜻 깊지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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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한국에서의 결과와는 반대로
해외에서 놀라울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는 한국영화라고 합니다.

씨제이가 미국판으로 리메이크 한다는 발표를 했지만,
미국에는 도시 한 가운데에 강이 뚫려있고
거기에 섬이 있는 경우가 매우 적기 때문에
제작에 들어 갈 지는 미지수라고 합니다.
(GAP)
재밌는 사실 몇가지를 더 알려드릴게요.
실제 주연배우들의 성이 정씨라서
감독님에게 제목을 정씨표류기로 바꾸라는
아주 귀여운 의견도 냈었다고 합니다.
실제 김씨표류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한 성인
김씨를 사용한 것에도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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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영화는 저예산 영화로 보이지만
의외로 제작비를 50억원이나 투입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50억원이 이해가 될만큼
영상미가 뛰어나니까요.
꼭 영화에서 확인 하시길 바랄게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알려드리자면
영화에 짜장면 만드는 방법이 나오는데요.
실제로 그 방법으로 짜장면을 만들면
맛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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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무비체크. 어떠셨나요?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요소는
영화 밖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더욱 더 흥미로운 무비체크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무비체크 SM UP---------------BG
M3 UP-----------------CF
독립영화길잡이 SM UP----------------------BG
오늘의 독립영화.
범죄의 여왕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미경은 어느날,
사법고시 2차시험을 앞둔 아들 익수로부터
수도요금이 120만원이 나왔으니 납부를 부탁한다는

전화를 받습니다.
수도요금이 120만원이나 나왔다니
정말 이상한데요.
미경 역시 이를 수상하게 여겨
익수가 사는 고시촌을 찾아갑니다.
(GAP)
익수는 느닷없이 상경한 미경을 귀찮아하지만
미경은 이틀 안에 처리하겠다고 장담합니다.
그날 밤 복도에서 이상한 소를 들은 미경.
복도 귀퉁이에서 폭행 당하는 개태와
복도에 떨어진 핏자국을 목격하게되는데요.
이튿날 미경은 맨션 앞에서
301호 거주자 덕구를 만납니다.
관리소에 들러 수도요금이
어떻게 120만원이 나오나며 따지지만
공부중인 아들을 불러 직접 해결하려는 소장의 태도에
일단 꼬리를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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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경은 아들에게 도시락을 전해주러
학원으로 찾아가는데요.
이때 복도에서 학생들의 손에 잡힌
팩 음료를 목격하게 됩니다.
한 학생은 이 의문의 음료를
머리가 맑아지는 합격탕이라고 소개합니다.
맨션으로 돌아온 미경은 관리소장 패거리가
물통을 잔뜩 들고 어디론가 올라가는 것을 목격하는데요.
잠겨있던 4층 창고의 문을 열고 마침 앞에 있던
개태를 도시락통으로 가격해 기절시킵니다.
누군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패거리에게 돈을 받고
미경을 파출소로 연행 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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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파출소로 찾아온 아들 익수.
그는 미경에게 지금이 제일 중요한 시기니

방해 하지말라며 화를 내고 맙니다.
그러나 여기서 그칠 미경이 아니죠.
어김없이 기절해 있던 개태에게
밥을 먹이며 개태와 말을 트게됩니다.
그렇게 개태와 미경은 이웃들을 만나러 가는데요.
404호에 찾아갔지만 나오지도 않고
어찌저찌 입수하게 된 전화번호도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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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수익없이 멘션을 내려온 미경과 개태.
계단에 앉아있던 덕구에게
404호의 행방을 묻습니다.
덕구는 그들에게 학원 자습실이나 식당을 찾아보고
없으면 PC방에 있을거라고 말합니다.
덕구의 말대로 PC방에서 404호 하준을 만나게 되는데요.
하준의 왼손에 낀 반지를 보고
혹시 부인과 같이 살고 있냐고 묻습니다.
그녀의 물음에 하준은 수상한 태도를 보이는데요.
하준이 떠난 뒤 미경은 밖으로 나온 후
402호와 나눴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402호가 간밤의 신고자임을 깨닫고
그를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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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호는 미경에게 하준을 조심하라며
자기가 겪은 일을 말해주는데요.
이 이야기를 들은 후에 미경은
이웃들에게 402호가 거짓말쟁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이야기가 진행 될수록
이웃들이 서로를 두고 하는 얘기는
다르고 또 다른데요.
아들이 지내고 있는 고시원의

수도세가 120만원이 나와 찾아온 이 곳에서
과연 미경은 120만원의 경위를 파악 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독립영화길잡이.
범죄의 여왕이었습니다.
독립영화길잡이 SM UP-----------------------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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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FI-----------------------------BG
이번주 가필드에서 준비한 영화는
김씨표류기와 범죄의 여왕이었습니다.
오늘도 제작자가 애정하는 영화들로만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 가든의 필름. 잘 보셨나요?
다음주에도 학우 여러분의 더 폭 넓은
영화지식을 위해
보다 더 재밌는 영화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럼 스텝 소개하고 “가필드”마치도록 할게요.
연출과 기술에 이민정, 제작과 진행에 저 김정원이 함께 했습니다.
엔딩 SM UP---------------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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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로고송 & 콜싸인 – KUBS뉴스 - 6박자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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