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7 월영의 메아리
상태바
2019.05.27 월영의 메아리
  • 교육방송국(KUBS)(경남대학교)
  • 승인 2020.02.26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오프닝
월메 SM UP --------------------------------------- B.G
가끔 거액의 복권에 당첨되었던
사람의 사연이 뉴스에 나옵니다.
그 많던 돈을 헛되게 쓰고
빈털터리 신세가 되었다는 사연이 유난히 많은데요.
왜 복권 당첨금은 쉽게 주머니에서 나갈까요?
UP --------------------------------------- B.G
그 이유는 그 돈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입니다.
도박에서 번 돈을 하우스 머니라고 하는데
복권 당첨금도 일종의 하우스 머니입니다.
월급 10만원과 하우스 머니 10만원 중
소유자가 느끼는 가치는 월급 쪽이 큰데요.
이것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얻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대성 때문에 복권 당첨금은
더 막 쓰게 됩니다.
따라서 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온다면
그것을 잘 관리 할 수 있는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그럼 5월 27일의 월영의 메아리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KUBS 아나운서 최현지입니다.
SM UP ------------------------------------ C.F
M1 UP ------------------------------------------ C.F

명언의 숲 SM UP ------------------------- B.G
T.T 명언의 숲
SM UP ---------------------------------------- B.G

한 주에 하나!
여러분들의 삶에 뜻 깊은 교훈을 주는 명언들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알아가는 명언의 숲 시간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명언은 ‘공자’의 명언입니다.
(GAP)
명언을 소개하기에 앞서 ‘공자’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드릴게요.
공자는 세 살 때에 아버지를 여의였으나
무사의 피를 받아 체구가 당당했고
보통사람보다 훨씬 컸습니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아버지와는 달리
무를 멀리하고 문에 기울였는데요.
특히 공자는 예를 중시했고
예에 대한 것을 많이 배웠다고 합니다.
그가 관직을 가진 후에는
예절과 의리에 관한 삼천가지 시를
간편하게 정리했습니다.
SM UP --------------------------------- B.G
기원전 499년에 그는 순장될 뻔 한 아이를 구하고
이 사건을 계기로 계속 이어져 오던
순장의 악습을 끝내 폐지했습니다.
또한 제나라와의 회동에서
뛰어난 지략과 용기로 전쟁을 치르지 않고
협상만으로 잃었던 옛 땅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GAP)
말년에는
고향인 곡부로 돌아와 일생을 보냈는데요.
공자는 73세가 된 해인 기원전 479년에
제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승하했습니다.
공자가 세상을 떠난 후
제자들은 스승이 남긴 말씀들을 모아서
논어라는 책을 저술해
수 천 년 동안 이어졌다고 합니다.
세계 4대 성인 중 한 사람인 공자의 명언을 보며
그가 느끼고 배운 삶을 알아보겠습니다.

SM UP --------------------------------- B.G
공자는 말했습니다.
“스스로를 존경하면
다른 사람도 당신을 존경할 것이다.“
우리는 흔히 누구를
가장 존경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대답의 방향을 대부분
타인을 향해 돌려왔습니다.
그 누구도 질문에 대해 자신이라고
답하는 사람은 없으며
오히려 그렇게 대답하는 것이
이상하다 여길 정도입니다.
SM UP -------------------------------------------- B.G
그러나 공자가 말했던 것처럼
스스로를 먼저 존경하지 않는 이상
우리는 그 누구로부터도
존경을 받을 수 없습니다.
(GAP)
스스로에 대해 존경의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보다 철저하고 엄격한 시선으로 본다는 뜻이기에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것이
부끄럽지 않을 만큼 열심히 살아갈 수 있을 때,
다른 사람에 대한
존경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요?
SM UP -------------------------------------------- B.G
이번 주에 소개해드린 명언
‘공자’의
“스스로를 존경하면
다른 사람도 당신을 존경할 것이다.“ 였습니다.
SM UP ----------------------------------------- C.F
M2 UP -------------------------------------- C.F
속담 한보따리 SM UP ------------------------------- B.G
T.T 속담 한보따리
SM UP --------------------------------------- B.G

속담에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이번 코너는 우리나라의 속담과 그 의미를 소개해드리는 시간
속담 한보따리 시간입니다.
(GAP)
오늘은
‘시치미 떼다’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예전의 사냥은 활과 창은 물론이고
길들인 개나 매를 이용하기도 했는데요.
매사냥이 유행하다 보니
사냥매도 많아져 자칫 매가 뒤바뀌는 일이
생겼습니다.
(GAP)
그래서 관리 차원에서 매의 주인을 표시하는
이름표를 달았는데
이것이 곧 시치미를 뜻합니다.
SM UP --------------------------------------- B.G
시치미에는 매의 이름, 나이, 주인 이름 등을
기록한 뒤 매의 털 속에 매달았는데요.
그래서 매를 데리고 사냥을 다니는 사람이
어쩌다 이러한 매를 잡으면
시치미를 보고 놓아줬습니다.
하지만 욕심이 생기면 그 매의 시치미를 얼른 떼고
마치 자기 매인 것처럼 꾸미거나 자신의 시치미를 달아놓고
자신의 매처럼 위장했습니다.
여기서 생긴 말이 ‘시치미를 떼다’입니다.
SM UP --------------------------------------- B.G
이러한 이유로 ‘시치미르 떼다.’는
‘자기가 하고도 하지 않은 척하다.’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체하다와 같은 의미가 생겼습니다.
(GAP)
오늘의 재미있는 속담.
‘시치미 떼다’ 였습니다.
SM UP ----------------------------------------- C.F

M3 UP ----------------------------------------- C.F
월영의 메아리 LOGOSONG UP --------------------- C.F
핫 플레이스 SM UP ------------------------------ B.G
T.T 핫 플레이스
SM UP ------------------------------------------ B.G
세계 속의 수많은 유명지들
얼마나 알고
또 어디까지 가 보셨나요?
TV로만 볼 수 있었던 그 곳,
책 속에서만 접해볼 수 있었던 그 장소
한번쯤은 가 볼만한 세계의 유명지를
소개해드리는 핫 플레이스 시간입니다.
SM UP ---------------------------------------------- B.G
이번 소개해드릴 핫플레이스는 대마도입니다.
대마도는 일본에서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섬인데요.
심지어는 제주도보다 가깝다고 합니다.
저렴하고 가깝다는 이점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여행하면
가장 쉽게 갔다올 수 있는 여행지로 통합니다.
Sm up ---------------------------- b.g
대마도로 들어가는 항구는
히타카츠 항과 이즈하라 항 두 곳이 있는데요.
주로 부산에서 페리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히타카츠로 이동한 후 렌트카를 이용해
이즈하라로 이동한다고 해요.
이렇게 이동하면 약 1시간 반만에
대마도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대마도 관광지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Sm up ----------------------- b.g
히타카츠 항 근처에는 미나토 스시가 있는데요.
이 가게는 항구 근지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스시뿐만 아니라 각종 튀김들과, 생선조림 등등
맛있는 일식을 맛볼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좌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사전예약은 필수라고 합니다.
(GAP)

다음은 에보시타케 전망댑니다.
이 곳은 대마도 중부에 위치하여 있는데요.
전망대로 가는 길에는 특별한 볼거리가 없지만
긴 여정 끝에는 정말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Sm up --------------------------------------------------------- b.g
지금까지 ‘대마도’에 대하여 소개해보았는데요.
휴식을 위해서 계획 없이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때로는 여행을 통해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다음 이 시간에도 더 멋진
핫플레이스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SM UP ------------------------------------------------ C.F
M4 UP --------------------------------------------- C.F
엔딩 SM UP ---------------------------------------- B.G
혼자 보내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혼자가 되어 문득 자신을 되돌아보며
오늘이라는 하루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면
화가 나는 일도 있고 기쁜 일도 있었을 겁니다.
예전에는 혼자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많아
재충전의 시간이 있었지만
현재는 퇴근 후 귀갓길에도 휴대전화로 업무상 연락이 오고
잠자리에 들 때도 친구로부터 문자가 오곤 합니다.
SM UP --------------------------------------- B.G

이러한 사람들은 항상 누군가와 이어져 있지 않으면
불안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요.
사실은 그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누군가와 이어지려고 하니까

불필요한 불안감이 싹트는 것은 아닐까요?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SM UP --------------------------------------- B.G
오늘의 월영의 메아리 어떠셨나요?
‘헬렌 켈러’의 명언부터 우리나라의 속담까지
오늘도 여러분에게 뜻 깊은 교훈을 주는 말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의 명언과 속담들을 마음에 새기고
남은 한 주 보람차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이상 월영의 메아리였습니다.
그럼 스텝 소개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작과 연출 기술에 김무준
그리고 진행에 저 최현지가 함께했습니다.
SM UP ----------------------------------------------- C.F
M5 ---------------------------------------------- C.F
CALL SIGN & KUBS LOGOSONG – 아름다운 우리말 – 총 ENDI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