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자 오프닝 UP-------------------------------------C.F

월메 SM UP --------------------------------------- B.G

 

스스로를 완벽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부족함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

더 완전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오만에 빠지지 않고

겸손할 줄 알아야 비로소 타인 또한

인정할 수 있는 틈이 생기지 않을까요?

(Gap)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직은 삶의 관계에서

배울 것이 많다는 걸 의미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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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당신이 옳을지라도

내일은 당신 앞에 있는 상대가 옳을 수도 있고

오늘 당신의 생각이 내일은 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백퍼센트에 자신을 가두지 마세요.

 

틈이 있어야 비로소 완벽해 질 수 있습니다.

(Gap)

 

그럼 9월 20일의 월영의 메아리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KUBS아나운서 이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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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취를 따라서 SM UP ------------------------- B.G

T.T 발자취를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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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마다 하나씩!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적 유적지를 선정하여

그 유적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들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유적지가 들려주는 숨은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 소개해드릴 유적지는 콜로세움입니다.

(GAP)

콜로세움은 이탈리아의 고대 로마 건축물로,

로마제국시대에 만들어진 원형 경기장입니다.

 

로마의 중심지에 위치한 콜로세움은

현재 로마를 대표하는 유명관광지로 탈바꿈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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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은 ‘거대하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콜로살레’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콜로세움은 약탈, 채석과 같은 파괴 행위로

상당부분 손상을 입었는데요.

(GAP)

 

그러나 여전히 로마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작년에는 사백팔십만 명의 관광객들을 끌어들였습니다.

 

그럼 콜로세움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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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콜로세움의 위치는 주거지역이었는데요.

 

하지만 서기 64년 로마의 대화재가 일어나고

그 곳의 건물들이 모두 타버렸습니다.

 

이에 네로 황제는 현재 콜로세움이 있는 자리에

거대한 황금 궁전과 인공정원들을 지었는데요.

(Gap)

 

그러나 네로의 폭정에 반발하여, 반란이 일어났고

황제는 살해되었습니다.

 

후에 즉위한 베스파시아누스 황제는

네로의 궁전을 헐어버린 후,

거대한 원형 경기장을 짓기로 결정했는데요.

(GAP)

 

이와 같은 결정은 황제의 사유지였던 공간을 다시

군중에게 돌려준다는 상징적인 의미 또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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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원형극장들이 주로 도시의 외곽에

있었던 것과는 달리, 콜로세움은 독특하게도

도심의 한가운데에 계획되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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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70년 경 예루살렘을 함락한 후

유대인들의 부로 콜로세움을 건축했는데요.

 

기록에 따르면, 황제는 원정의 전리품들을

콜로세움의 건축에 사용할 것을 명령했고

유대인 노예들까지 건축에 동원시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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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은 서기 칠십년 경에 건설이 시작되어

80년에 건축이 완료됐는데요.

 

콜로세움의 개막식에는 구만마리가 넘는

야생 동물들이 죽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주화까지도 발행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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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콜로세움에서는 검투사 경기가 열렸습니다.

 

초기에는 검투사와 맹수의 대결이었지만,

동물을 조달하기가 힘들어지자

검투사간의 대결을 벌였는데요.

(GAP)

 

대결이 끝나면 검투사를 죽여야 할지

살려야 할지를 관중들에게 묻고,

황제는 이를 통해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한 콜로세움은 검투사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의 주최지로 사용되었는데요.

(GAP)

 

공연들은 국가가 아닌 개인들이 주최하는 행사로,

주최자의 권력과 부를 과시할 수 있는 기회이자

가문의 명예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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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소개해드린 유적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도시,

로마의 콜로세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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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의보 SM UP ------------------------------- B.G

T.T 여행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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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멋진 두가지 라고들 하죠.

 

그러나 여행을 가기 전에

꼭 알고 가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여행갈 나라의 문화적 차이를 고려하여

주의해야 하는 것들인데요.

(GAP)

 

이번 코너는 이탈리아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소개해드리는 시간,

여행주의보 시간입니다.

 

첫 번째로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소매치기인데요.

(GAP)

 

이탈리아 여행은 소매치기와 도둑을 조심하라는 말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탈리아라는 국가 명성에 비해 소매치기와

도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데요.

(Gap)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 중에서도 가장 조심해야

할 곳은 바로 로마입니다.

 

만약에 상황에 대비해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여행자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소매치기를 당했을 때

조금이라도 보상받을 수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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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행자들의 에피소드로 나온다는 이탈리아 소매치기,

여행의 좋은 추억을 남기려면 조심 또 조심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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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특정 유적지 방문시의 옷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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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수많은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바티칸 박물관과 성 베드로성당에는

복장제한이 있습니다.

 

하느님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강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Gap)

 

성베드로대성당의 경우,

안내원이 성당 입구에서 민소매 차림의 여성이나

반바지를 입은 남성들의 입장을 막습니다.

 

제지당한 이들은 스카프 등으로 어깨를 가리거나,

넓은 천을 바지 위에 치마처럼 두른 채

성당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데요.

(GAP)

 

따라서 이런 곳을 방문할 경우에는

민소매나 반바지, 노출 심한 옷 등은

삼가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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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여행 시 세 번째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바로 이탈리아의 물입니다.

(Gap)

 

다른 유럽국가와 같이 이탈리아에서도 일반가정집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은 석회질 성분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정수 필터를 이용해

수돗물을 한번 걸러서 마시거나

생수나 탄산수를 구매해 마시는 것이 보편적인데요.

(Gap)

하지만 수돗물을 정수해서 마시는 것 보다는

안전한 생수를 구입해서 마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따라서 생수는 가급적 꼭 구입해서 마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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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 UP -------------------------------------- C.F

월영의 메아리 LOGOSONG UP -------------------------- C.F

3분다큐 세계속으로 SM UP ------------------------------ B.G

T.T 3분다큐 세계속으로

SM UP ------------------------------------- B.G

 

다양한 나라의 실상을 접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힘들었던 적이 있었나요?

 

아님 그 나라의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알고 싶었던 적은요?

(GAP)

 

아무도 말하고 싶지 않았던,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았던

차갑지만 따뜻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해외의 유명 다큐멘터리들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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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다큐는

이탈리아의, <파이어 앳 씨(Fire at sea)>입니다.

(GAP)

 

유럽 난민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파이어 앳 씨는

제6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곰상을 수상했습니다.

 

베를린영화제에서 극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가

황금곰상을 받은 건 이 작품이 처음인데요.

 

(Gap)

 

 

 

지안프랑코 로시 감독의 ‘파이어 앳 씨(Fire at sea)’는

소년과 의사의 눈으로 바라본 난민의 처참한 현실을

생생히 담아낸 다큐멘터립니다.

 

그럼 지안프랑코 로시 감독의 파이어 앳 씨,

자세한 줄거리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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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된 이탈리아 람페두사 섬은

아프리카와 중동 이주자들이

유럽으로 향하는 관문입니다.

 

지난 수십 년간 매해

수천 명의 난민이 보트에 몸을 싣고

람페두사로 향했는데요.

(GAP)

 

이 곳으로 넘어오다가 익사한 사람만

천구백팔십팔년 이후 이만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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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에서 감독은 참혹한 난민들의 삶과

람페두사 주민들의 일상적인 삶을 교차하는데요.

 

수많은 난민이 죽어간 바다는

람페두사에 살고 있는 열두살 소년인 사무엘레와

그의 가족들에게는 평범한 삶의 터입니다.

(Gap)

 

다큐에선 사무엘레가 병을 앓고 있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난민들에게 냉담한

출입국 관리소의 모습 또한 보여주는데요.

 

난민 구조에 나서는 관리소 직원들에게선

생명을 구하려는 급박함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Gap)

감독은 사물엘레의 할머니가 사무엘레에게,

전쟁시기에 바다가 화염에 붉게 타올랐다는

이야기를 해 줌으로써

난민 문제의 원인을 암시적으로 드러내는데요.

(GAP)

영화는 람페두사 주민들의 삶과

바다를 건너 섬으로 오는 난민들의 참상을

교차하며 생생하게 폭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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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 감독은 “우리 모두가 이 비극에 책임이 있으며,

난민 위기는 유대인 대학살 이후 전세계가

경험하고 있는 최대 비극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Gap)

 

지금까지 이탈리아의 유명 다큐멘터리

‘파이어 앳 씨’에

대하여 소개해보았는데요.

 

재미를 위해, 여가를 위해 영화를 접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다큐를 통해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Gap)

 

다음 이 시간에도 더 좋은

다큐멘터리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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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 UP --------------------------------------------- C.F

엔딩 SM UP ---------------------------------------- B.G

인생은 긴 선로 위에 열차 같아서

내릴 사람은 내리고 탈 사람은 타고,

종점까지 갈 사람은 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애쓰지 마세요.

 

뭐든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흘려보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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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하나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뭐든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흘려보내면서도

슬플 때는 힘차게 달리는 것이요.

 

슬퍼도 힘차게 달립시다.

다음 정류장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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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월영의 메아리 어떠셨나요?

콜로세움의 역사적 배경부터

로마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까지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흥미로운 유적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설레는 마음을 품고

남은 한 주도 보람차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이상 월영의 메아리였습니다.

(Gap)

 

그럼 스텝 소개하고 마치도록 할께요.

지금까지 제작에 공수진

연출, 기술에 김무준

그리고 진행에 저 이수현이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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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SIGN & KUBS LOGOSONG – 아름다운 우리말 – 총 E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