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8 히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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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8 히스토리텔러
  • 남도은
  • 승인 2023.11.14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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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자 SM UP ---------------------------------- C.F

히스토리텔러 SM UP ---------------------------- B.G

 

T.T 히스토리텔러

 

SM U.P ----------------------- C.F

 

일주일을

등산에 비교하면요

 

수요일은 산 정상에

도착할 직전인 것 같습니다.

 

(GAP)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

언제쯤 이만큼 왔을까

생각하게 되죠.

 

또 내려갈 길을

생각하게 되면

다시 마음이 가다듬어집니다.

 

SM U.P ----------------------- C.F

 

산 정상에서 쉬는 휴식만큼

기분 좋은 일이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간이

딱 그런 시간이 아닐까요?

 

등산은 하산이 중요하듯

자칫 긴장이 풀어지면

힘듦과 동시에 사고 나기가 쉽죠.

 

(GAP)

 

이런 수요일

그 일주일의 정점에서요.

 

하산을 위한 일주일의 마무리를 위한

충분한 에너지를 확보해 봅시다.

 

(GAP)

 

그럼 118일의 히스토리텔러,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KUBS 아나운서 남도은입니다.

 

SM UP ---------------------------- C.F

M1 --------------------------------------- C.F

킹 받는 프로필 SM ------------------------------- B.G

 

T.T 킹 받는 프로필

 

킹 받는 프로필 SM U.P --------------------------- B.G

 

여러분은 우리의 역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시나요?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역사 속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GAP)

 

그중 왕이 즉위했던 순간부터

잘 알려지지 않았던

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이번 시간은 역사 속으로 들어가

왕들에 대해 알아보는

'킹 받는 프로필' 시간입니다.

 

(GAP)

 

118, 오늘의 프로필 주인공은

예종입니다.

 

SM U.P --------------------------- B.G

 

예종은 세조의 둘째 아들입니다.

 

따라서 원래는

왕이 될 운명이 아니었는데요.

 

(GAP)

 

세조의 장남 의경세자가

20살의 나이로 요절하면서

8살이던 예종이 세자에 책봉됩니다.

 

세조는 정사를 돌보는데

열정적이었던 만큼

세자 교육에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되죠.

 

SM U.P --------------------------- B.G

 

중요한 정책과 자건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일러주었는데요.

 

그리고 내용과 처리하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일기에 적게 했습니다.

 

(GAP)

 

예종도 그런 아버지의

성실성을 빼닮았는데요.

 

하루에 세 번씩 열리는 서연에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었죠.

 

(GAP)

그렇게 예종의 나이가

13살이 되고 나서는요.

 

세조는 과저 세종이

문종에게 했던 것처럼

세자 예종을 국정운영을 참관하게 했습니다.

 

(GAP)

 

또한 예종은 효심이 지극해

세조의 병세가 심해지자

직접 수라상을 챙기었는데요.

 

약이 있으면 약을 먼저 맛보며

밤 낯을 가리지 않고

극진히 간호했다고 하죠.

 

SM U.P ------------------------ C.F

 

이런 예종의 효심은

세조의 묘호와 시호를 정할 때도

나타나게 됩니다.

 

어느 날 정인지는 예종에게

대행대왕에게 올릴 묘호를 의논하는데요.

 

(GAP)

 

묘호 중에서는

신종, 예종, 성종이 있다며

어느 것을 택할지 묻게 되죠.

 

이에 예종은 백성들이라면

대행대왕의 공덕을 모두 알 것이라고

세조라는 묘호를 제안하게 됩니다.

 

(GAP)

 

세조나 세종의 묘호는요.

 

보통 나라를 창업하는데

비견될만한 업적은 남긴 군주에게

붙이는 묘호였습니다.

 

(GAP)

 

일반적으로는

보다

높은 묘호로 취급되었는데요.

 

따라서 세조라는 묘호는

선왕에게 올리는

최고의 극찬에 가까운 묘호였죠.

 

SM U.P ------------------------ C.F

 

정인지는 조종에 세종이 있기에

감히 의논하지 못하였다고 했는데요.

 

이에 예종은 한나라에도

세조가 있고 세종이 있는데

왜 세조라 못하냐고 묻게 됩니다.

 

(GAP)

 

이후 시호를 올리는 과정에서도

정인지는 시호를

여덟 자로 제안하게 되는데요.

 

앞선 태조, 태종, 세종, 문종의

시호는 모두 여덟 자였지만

8자로 제한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GAP)

그리하여 재논의한 끝에

무려 20자에 달하는

엄청난 시호가 결정되었습니다.

 

자신의 아버지를

높은 사람으로 올리려는 예종의 효심이

단적으로 보이는 부분이라 할 수 있죠.

 

(GAP)

 

이상 실록에 적힌 예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킹 받는 프로필 SM U.P ------------------------ C.F

M2 ----------------------------------- C.F

킹스 다이어리 SM -------------------------- B.G

 

T.T 킹스 다이어리

 

킹스 다이어리 SM U.P ---------------------- B.G

 

왕들이 통치할 때

그 시대에 영향을 미친

업적과 사건들이 존재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오늘날까지

다양한 평가와 해석이 이루어지곤 합니다

 

(GAP)

 

이번 시간은

오늘날에서 당시의 사건들을 낱낱이 살펴보는

'킹스 다이어리'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페이지는

예종의 갑작스러운 죽음입니다.

 

SM U.P ---------------------- B.G

 

예종은 아버지 세조를 존경하여

그와 같은 군주가 되기 위해

세자 시절부터 성실히 공부했습니다.

 

왕위에 올라서는

자기가 꿈꾸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추진해 나갔죠.

 

(GAP)

 

하지만 즉위한지

13개월이 지나는 순간에요.

 

세자 시절부터 앓아온

족질이 다시 발병하고 맙니다.

 

SM U.P ---------------------- B.G

 

그런데 예종은 평소에

몸이 약하다는 말도 없었습니다.

 

겨울이 되면 종종 족질을 앓았으나

위중하다거나 하는 말은 없었죠.

 

(GAP)

 

게자다 이때 족질이 나서도

죽기 전날까지 정사를 보았습니다.

 

신하들이 예종의 족질을 걱정하자

이것 때문에 죽겠느냐고 말하였는데요.

 

이 말을 한 바로 다음날

예종은 바로 죽어버리게 됩니다.

 

(GAP)

따라서 일각에서는

예종이 독살을 당한 건 아닌가 하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예종은 원상과 권세가들의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했었는데요.

 

(GAP)

 

이에 반발한 자들이

예종을 독살한 것 아닌 건가 하는

의문이 있었죠.

 

또한 예종 독살의 주범으로

주로 한명회가 언급되는데요.

 

(GAP)

 

남이의 옥사 사건에서

남이는 한명회를 언급하게 됩니다.

 

한명회가 역모를 일으킨다는

남이의 말이 사실이 되는 거였죠.

 

(GAP)

 

하지만 이러한 의견들은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었는데요.

 

적어도 실록상에는 예종의 독살을

입증한 증거가 없었습니다.

 

예종이 죽은 뒤 어머니인 정희왕후가

한명회를 견제했다는 기록도 없었죠.

 

(GAP)

예종은 살아있을 때 직접

자기가 죽은 뒤 묘호는

예종으로 받고 싶어 했는데요.

 

신하들은 그 뜻에 따라

예종에게 예종이라는

묘호를 올렸습니다.

 

(GAP)

 

20살 밖에 안 된 어린 나이에

예종이 급사하자 조정은

혼란에 빠지는데요.

 

이때 후계자를 정한 것은

세조의 부인 정희왕후였습니다.

 

(GAP)

 

1순위였던 예종의 아들 제안군

2순위였던 월산군을 제치는데요.

 

3순위인 의경세자의 둘째 아들인

잘산군을 왕위에 올리게 되죠.

 

SM U.P----------------------------- B.G

 

예종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내용을 들려드렸는데요.

 

오늘의 킹스 다이어리는 어떠셨나요?

 

킹스 다이어리 U.P --------------------------- C.F

M3 ------------------------------------ C.F

메이드 바이킹 SM ------------------------------ B.G

 

T.T 메이드 바이킹

메이드 바이킹 SM U.P -------------------------- B.G

역사 속에는

인물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이번 시간은

문화재 혹은 지역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보는 시간

'메이드 바이 킹' 시간입니다.

 

메이드 바이 킹 SM U.P -------------------------- B.G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승정원'입니다.

 

승정원은 왕명을 출납을

맡아보던 조선시대의

국왕 비서 기관입니다.

 

(GAP)

 

승정원은 국왕과

매우 밀접한 관계의 관서였는데요.

 

국왕의 혀와 목구멍 같은 기관이라

후원이라고 부르고

관리들은 후설지직이라고 하였죠.

 

SM U.P----------------------------- B.G

 

국왕은 관료제의 정점에서

국정의 모든 사랑을 신료들과

함께 의논하고 결정했는데요.

 

관료체계 안에 속한 관서의 수와

업무가 방대해질수록 국왕의 업무는

세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GAP)

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려면

곁에서 제반 사항을 정리하여

전달할 조력자가 필요했는데요.

 

이때 승정원이

모든 일정을 곁에서 보좌하며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했죠.

 

(GAP)

 

경국 대정에 규정된

승정원의 법제적 기능은

왕명의 출납을 관장하는 것이지만요.

 

실제로 승정원이 수행하는 기능은

이보다 더 많았습니다.

 

SM U.P----------------------------- B.G

 

승정원의 업무 중 가장 중요한 일은

국왕이 수행하는 일을

보좌하는 일이었는데요.

 

국왕이 신료들과의 면대나

조회를 통해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에는

꼭 배석하였습니다.

 

(GAP)

 

이 외에도 활을 쏘거나

무예를 익힐 때, 온천에 가거나

사냥을 위해 궁 밖에 나갈 때도요.

 

국왕의 모든 활동에

그림자처럼 따라다녔죠.

 

(GAP)

승정원 문서 관리 업무 중

가장 알려진 것은

매일매일 일지를 작성하는 것인데요.

 

그중 현재 남아있는

승정원일기가 이에 해당됩니다.

 

SM U.P----------------------------- B.G

 

국왕과 신료들의 면대 내용과

논의되었던 상소의 내용들을

정리하여 남긴 기록인데요.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큰 것을 볼 수 있죠.

 

(GAP)

 

왕의 지근거리에서

국정을 보좌했던 승정원흥미롭지 않나요?

 

그럼 지금까지 메이드 바이킹 시간이었습니다.

 

메이드 바이킹 SM U.P ----------------------- C.F

M4 -------------------------------- C.F

히스토리텔러 SM -------------------------- B.G

 

피카소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상상은 모든 일의 출발점이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온 정성을 기울여 상상하라

 

당신이 상상하는

모든 것은 현실이 된다.”

 

(GAP)

 

상상을 미리 보기인데요.

 

꿈은 상상에서 비롯되죠.

 

자그마한 상상이 꿈을 만들고

꿈이 생기면 디테일한 목표가

그려지게 됩니다.

 

(GAP)

 

돈이 들지 않는 상상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꿈의 방향성이

결정 나지 않았다면요.

 

상상부터 시작해 봅시다.

 

(GAP)

 

그럼 118일에 전해드린 히스토리텔러,

스텝 소개하고 마치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제작과 기술에 강태인,

그리고 진행엔 저 남도은이 함께했습니다.

 

히스토리텔러 UP -------------------- C.F

M5 --------------------------- F.O

CALL SIGN & KUBS LOGOSONG 아름다운 우리말 -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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