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0 보물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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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보물상점
  • 남도은
  • 승인 2023.11.21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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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자 SM UP ------------------------------ F.O

 

보물상점 SM F.I ------------------------------- B.G

T.T 보물상점

SM UP -------------------------------- B.G

 

가장 아름답다. 가장 빛난다,

가장 행복하고, 가장 사랑스럽다.

 

이 책을 설명하는

짧은 로그라인.

 

(GAP)

 

선선한 바람과 함께,

우리의 지금이 글들이 되고,

완결되는 한 페이지.

 

사르르 넘어갈 우리의 페이지는

보물상점입니다.

 

(GAP)

 

안녕하세요? 저는 여러분들의 서기관 남도은입니다.

 

SM UP ----------------------------- C.F

M1 UP ------------------------------ C.F

 

오늘의 책갈피 SM UP ------------------------------ B.G

T.T. 오늘의 책갈피

SM UP -------------------------------------- B.G

 

간밤에 몰래 찾아와

이른 아침부터 설렘을 주었던.

오늘은 책갈피: 첫눈입니다.

 

(GAP)

간밤에 내린 눈,

몰래 찾아온 설렘이

이른 아침 우리를 맞이하였는데요.

 

지금은 물이 되어 녹아버렸지만

왠지 모를 들뜸과 설렘의 잔향은

그대로 남아있죠.

 

(GAP)

 

우리가 이러한 들뜸과

설렘을 느끼는 이유는

올해 첫눈이라는 의미 때문일 텐데요.

 

첫눈이 가지는

사랑의 의미도 있지만,

시작한다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우리가 모두 잘 알고 있기 때문일 테죠.

 

SM UP ------------------------- B.G

 

처음 시작하는 일,

그것이 주는 불안, 걱정 그리고 떨림은

몇 번의 겨울을 맞아도

변하지 않습니다.

 

결국 겨울 추위에 얼어,

그 무엇도 변하지 못할지도 모르죠.

 

(GAP)

 

하지만 이른 첫눈이 내린 올해라면,

어쩜, 지금이라면.

 

첫눈과 함께하는 변화와 도전이

두렵지 않을 겁니다.

 

SM UP -------------------------- B.G

여러분이 느끼는 불안과 떨림은

결국, 설렘과 들뜸으로 바뀔 테니까요.

 

첫눈과 함께, 새로운 내일을 그리는 이들에게.

<아이유의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SM UP ------------------------ C.F

M2 UP --------------- C.F (아이유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위클립 SM UP ------------------------------- B.G

T.T 위클립

SM UP ------------------------------------- B.G

 

보물상점 두 번째 페이지는,

오늘의 책을 소개해 드리는

위클립시간입니다.

 

인생에는 매 순간,

나만의 음악이 깔리곤 하죠.

 

(GAP)

 

음악처럼 세상을 표현한 글들.

청춘을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책 한 권 소개할게요.

 

오늘의 책은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입니다.

 

SM UP -------------------------------- B.G

 

지금, 당신의 마음속엔

어떤 그림이 걸려 있나요?

 

그곳은 실존하지도 않고, 지도에도 없고,

심지어는 주소조차 없지만

우리 마음속, 분명히 존재하는 곳이죠.

 

(GAP)

마음속 갤러리에서

나만의 쉴 곳을 찾는 법,

찬란한 해방을 꿈꾸는 곳.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장여울 작가의 미술 에세이로

나만의 인생 그림을 그려 나가는 책입니다.

 

SM UP --------------------- B.G

 

기대와 희망,

찬란한 나의, 내일.

그리고 영원한 순간의 사랑,

오직 나를 위한 것들을 이야기하는데요.

 

그 속에서 잃어버렸던 나를 찾고,

마음의 안식처를 만드는 거죠.

 

(GAP)

 

삶의 휴식처 혹은

나를 잃어버린 것만 같은 분들에게.

 

나만의 마음속,

아름다움으로 지어진 방들을 선물하는

장여울 작가의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입니다.

 

SM UP ------------------------- C.F

M2 F.I ------------------------------ C.F

말랑해지는 시집 SM UP --------------------------- B.G

T.T 말랑해지는 시집

SM UP ------------------------------ B.G

 

마지막 페이지는

오늘의 시를 소개해 드리는,

말랑해지는 시집시간입니다.

(GAP)

누구는 종이 위에

시를 쓰고

누구는 사람 가슴에

시를 쓰고,

누구는 눈 위에

시를 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질,

나의 시.”

 

(GAP)

 

류시화 시인의

눈 위에 쓰는 겨울시의 일부분인데요.

 

나의 흔적마저 없어져도,

모든 순간, 너를 위한 이야기를

해가겠다는 시입니다.

 

SM UP ------------------------------ B.G

 

그 사람을 위한 모든 행동이

의미가 없다고 느껴지신 적

있으신가요?

 

눈에 적은 한 편의 시처럼,

모두 녹아버려, 사라진 것처럼요.

 

(GAP)

 

티끌 남김없이 사라져 버린 나의 이야기에

왠지 울적함 마저 밀려오는데요.

 

사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시는 기억으로 남았고,

눈은 또 내린다는 것이죠.

(GAP)

한 편의 시가 쌓여

한 권의 시집이 되듯이,

여러분의 모든 이야기도

결국, 출판하게 될 겁니다.

 

SM UP ------------------------------- C.F

M4 UP --------------------------------- C.F

ENDING SM UP --------------------------- B.G

 

모든 글의 끝에는

마침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이야기는

수백의 마침표가 이어져 만들어져요.

 

쉼표와 같은 마침표,

하루의 끝을 담은 글에서

한 줌의 쉼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GAP)

 

그럼 오늘의 보물상점.

스텝 소개하고 마치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제작에 김태형, 연출, 기술에 강태인,

그리고 진행엔 저 서기관 남도은이 함께했습니다.

 

보물상점 UP -------------------------- C.F

M5 --------------------------------- F.O

CALL SIGN & KUBS LOGOSONG KUBS 뉴스 명언한입(?)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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