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오프닝 F.I -------------------------------------- C.F
교가 U.P ------------------------------------------ C.F
아침에 날개를 달고 SM ---------------------------- B.G
물이 얼기 시작하는 온도는
0도부터인데요.
고작 1도의 차이지만,
1도에서는 얼지 않고,
0도에서부터 얼기 시작하죠.
그때부터는 온도가 점점 내려갈수록
경도는 단단해지며, 액체였던 물은
확실한 모양을 가진 고체가 됩니다.
SM U.P ---------------------- B.G
이는 사람도 마찬가지인데요.
처음 학교에 입학한 새내기 시절에는
어색해하며 어디를 갈지 헤매곤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시간과 노력,
나만의 신념이 뭉쳐진
지금은 어떤가요?
(GAP)
더 이상 물처럼 흘러내리지도,
주변의 모양에 맞추는 것도 아닌.
온전한 자신만의 모양인
여러분들의 인생이 만들어지고 있지 않나요?
(GAP)
그럼 11월 28일의 아침에 날개를 달고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KUBS 아나운서 김다현입니다.
아침에 날개를 달고 SM UP -------------- C.F
M1 -------------------------------------- C.F
일기예보 SM ---------------------------- B.G
매일 아침 여러분들에게 날씨를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아침 최저기온 5도, 낮 최고기온 11도로
오전과 오후 모두 흐릴 것으로 보입니다.
쌀쌀한 날씨가 지속될 예정이니
겉옷 잘 챙겨 입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오늘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상 날씨였습니다.
SM U.P ------------------------ C.F
LTE 뮤직 SM ------------------ B.G
따끈따끈한 신곡을 학우 여러분께 제일 먼저 들려드리는 시간.
LTE 뮤직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태연의 ‘To. X’입니다.
(GAP)
태연이 다섯 번째 미니앨범,
‘To. X’를 발매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불합리한 관계와
내면의 취약함에서 비롯한
불완전한 인간상을 다각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앨범입니다.
(GAP)
태연이 앨범 테마부터 가사, 콘셉트 구성까지
직접 참여해 태연의 감각을 엿볼 수 있죠.
SM U.P ---------------------- B.G
특히 이번 앨범은 태연의 보컬이 장르를 불문하고,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타이틀곡 ‘To. X’는 감각적인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알앤비 장르의 곡입니다.
태연 특유의 섬세한 보컬 역량을 발휘해
이별을 앞둔 화자의 덤덤한 속내를
실감 나게 구현했죠.
(GAP)
그럼, 색다른 목소리와 이야기를 품고 돌아온
태연의 ‘To. X’ 한번 들어볼까요?
SM U.P -------------------------- C.F
M2 ------------------------------ C.F
핫키워드 SM --------------------- B.G
제작자가 선정한 어제의 이슈를 알아보는 핫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화재 현장에서 유서 발견’과
‘곡물창고 화재 막은 소방관 부부’입니다.
먼저 ‘화재 현장에서 유서 발견’에 대한 소식입니다.
(GAP)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의
한 건물 지하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은
건물 지하에서 전신 화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60대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화재는 50여 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으며,
A 씨를 제외한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현장에는 기름통과 유서가 발견돼
경찰이 방화여부를 조사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핫 키워드 SM U.P---------------------------- B.G
다음은 ‘곡물창고 화재 막은 소방관 부부’에 대한 소식입니다.
(GAP)
27일 충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철길 인근의 한 곡물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충주 소방서 소속 원석재, 김영연 소방교는
비번을 맞아 드라이브를 하던 중,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소방교들의 활약으로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고,
5분여만에 꺼졌다고 전했습니다.
(GAP)
이상 핫 키워드였습니다.
SM U.P ---------------------- C.F
M3 ------------------------- C.F
아날달 SM ------------------- B.G
많은 사람들이
쉬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남들은 열심히 뛰고 있는데
나 혼자 쉬고 있다면 뒤처질 거라고,
도태되지 않으려면 계속 달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쉼과 멈춤은 엄연히 다릅니다.
SM U.P ---------------------- B.G
흔히들 쉰다는 건
멈추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요.
쉼과 멈춤은 그 뜻이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GAP)
쉼은 나아가기 위함이고.
멈춤은 나아갈 수 없음입니다.
따라서 쉬는 것은
멈추는 것이 아니죠.
(GAP)
오히려 멈추지 않기 위해 쉬는 것입니다.
쉴 틈 없는 시간 속에 지쳤다면,
오늘 하루를 잠시, 쉬어가 보는 건 어떨까요?
(GAP)
그럼 11월 28일에 전해드린 아침에 날개를 달고
스텝 소개하고 마치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제작에 김가령, 기술과 연출에 강태인,
그리고 진행엔 저 김다현이 함께했습니다.
UP ---------------------- C.F
M4 ---------------------- 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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