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자 SM UP ---------------------------------- C.F
애니멀로그 SM UP ---------------------------- B.G
T.T 애니멀로그
SM UP ---------------------------- B.G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풍경 속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이야기들이 숨어있습니다.
(GAP)
소리 없이 움직이고
조용히 자리를 지키며
자신의 시간을 이어가는 존재들,
(GAP)
때로는 그 거리가 너무 멀어
우리는 그들의 삶을
알지 못한 채 지나가기도 합니다.
(GAP)
하지만 어느 순간,
그 조용한 시간에
작은 균열이 생기기도 합니다.
(GAP)
오늘은 그 틈 사이로 드러난
한 생명의 이야기를
전해보려 합니다.
(GAP)
안녕하세요. 저는 KUBS 아나운서 이지영입니다.
SM UP ---------------------------- C.F
M1 --------------------------------------- C.F
성장 발자국 SM ------------------------------- B.G
T.T 성장 발자국
SM U.P --------------------------- B.G
한 생명이 살아온 시간을 따라가는
‘성장 발자국’ 시간입니다.
(GAP)
오늘 우리가 기록할 또 하나의 생명은,
인간과 야생,
그 경계 위에 서 있는 삵,
나비의 이야기입니다.
(GAP)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야 할
숲과 들 사이,
(GAP)
그곳에서 살아가던 어린 삵 나비는
예상치 못한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GAP)
빠져나올 수 없는 통발 안에
갇혀버린 작은 몸.
(GAP)
움직일수록 더 좁아지는 공간 속에서,
나비는 그저 시간을 버텨내야 했습니다.
SM UP ------------------------------- B.G
도망칠 수도,
숨을 곳도 없는 자리.
(GAP)
야생의 본능으로도
해결할 수 없었던 순간 속에서,
(GAP)
나비는
그 자리에서
끝까지 버티고 있었습니다.
(GAP)
그리고 그 시간 끝에서,
한 사람의 발걸음이
그 앞에 멈춰 섭니다.
(GAP)
이것이 나비가 지나온 시간,
‘성장 발자국’이었습니다.
성장 발자국 SM U.P ------------------------ C.F
M2 ----------------------------------- C.F
반려의 온도 SM -------------------------- B.G
T.T 반려의 온도
SM U.P ---------------------- B.G
따뜻한 손길과 함께 전환점을 찾은
작은 생명의 이야기를 전하는
‘반려의 온도’ 시간입니다.
(GAP)
통발에 갇혀
움직일 수 없었던 어린 삵 나비.
(GAP)
그 위태로운 순간,
나비에게 손을 내민 건
한 사람의 선택이었습니다.
(GAP)
망설임 없이
통발을 열어주고
나비를 세상 밖으로 꺼내준 아저씨.
(GAP)
그날의 만남은
한 생명을 살려낸 순간이자,
조용한 인연의 시작이었습니다.
SM UP --------------------------------B.G
야생으로 돌아간 나비,
하지만 그 이후에도
나비는 멀리 떠나지 않았습니다.
(GAP)
아저씨의 뒤를 따르며
그 곁을 맴돌기 시작한 나비.
(GAP)
아픈 다리로 천천히 걷는 아저씨의 속도에
자연스레 걸음을 맞추듯,
(GAP)
나비는 아저씨의 곁에서
함께 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GAP)
이것이 작은 생명이 마주한
변화의 순간,
‘반려의 온도’였습니다.
반려의 온도 U.P --------------------------- C.F
M3 ------------------------------------ C.F
펫필로그 SM ------------------------------ B.G
T.T 펫필로그
SM U.P -------------------------- B.G
한 생명의 구조 이후,
삶으로 이어지는 기록
’펫필로그’ 시간입니다.
(GAP)
아저씨의 곁을 따라
함께하던 나비,
(GAP)
그 모습 속에서 아저씨는
한 가지 걱정이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GAP)
천적인 매의 울음소리에도
몸을 숨기지 않은 채
그 자리에 머물러 있던 나비.
(GAP)
함께하는 시간이 나비에게는
또 다른 위험이 될 수 있었습니다.
(GAP)
가까이 두고 싶은 마음과,
멀어지게 해야 하는 선택 사이에서
이어지는 시간,
(GAP)
이제 나비는
사람의 곁이 아닌,
자신이 살아가야 할 자리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GAP)
이것이 나비가 만들어가고 있는
또 하나의 이야기,
'펫필로그‘였습니다.
펫필로그 U.P --------------------------- C.F
M4 ------------------------------------ C.F
엔딩 SM U.P ------------------------------
한 생명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때때로
마음이 머무는 방향과
가야 할 방향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마주하게 됩니다.
(GAP)
함께 걷고 싶었던 시간,
곁에 두고 싶었던 마음.
(GAP)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생명이 자신의 자리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이었습니다.
(GAP)
오늘 전해드린 이야기가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GAP)
지금까지 연출과 기술에 서인영,
그리고 제작과 진행에 저 이지영이 함께했습니다.
엔딩 UP -------------------- C.F
M5 --------------------------- F.O
CALL SIGN & KUBS LOGOSONG - KUBS 뉴스 - 아름다운우리말 - 총 En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