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방송] 어쩌다 과학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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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방송] 어쩌다 과학 2026.03.10
  • 이홍석 기자
  • 승인 2026.10.15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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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자 SM UP ---------------------------------- C.F

어쩌다 과학 SM UP ---------------------------- B.G

 

T.T 어쩌다 과학

 

SM U.P ----------------------- C.F

 

여러분, 혹시 알람 소리도 없는데

주말 아침 일찍 눈이 떠져서

억울했던 적 없으신가요?

 

(GAP)

 

'조금만 더 자고 싶은데'라는 생각과는 달리

우리 몸은 이미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마치죠.

 

몸속에 누군가 시계를

맞춰놓은 것처럼 말이에요.

 

(GAP)

 

또, 비 오는 날 운동화 바닥이 미끄러워

휘청했던 경험은 어떠신가요?

 

마찰력이라는 보이지 않는 힘이

우리 발걸음을 얼마나 지탱해주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되는 순간입니다.

 

(GAP)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현상들 뒤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정교하고 치밀한

과학의 설계도가 숨어 있습니다.

 

어쩌다 과학에서는 이런 일상의 사소한 물음표를

명쾌한 느낌표로 바꿔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저와 함께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흥미진진한 과학 여행을 떠나볼까요?

 

(GAP)

 

그럼 3월 10일의 어쩌다 과학,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KUBS 아나운서 이수정입니다.

 

SM UP ---------------------------- C.F

M1 --------------------------------------- C.F

궁금해요! 생명 과학 이야기 SM ------------------------------- B.G

 

T.T 궁금해요! 생명 과학 이야기

 

궁금해요! 생명 과학 이야기 SM U.P --------------------------- B.G

 

첫 번째 코너는 우리 몸속의

신비로운 리듬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내 몸 안의 정밀 시계, 생체 시계’입니다.

 

(GAP)

 

 

 

 

 

 

 

 

인간을 포함한 거의 모든 생명체는

지구의 자전 주기인 24시간에 맞춰 살아가는

‘서카디안 리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리듬을 조절하는 본부는 우리 뇌 속

아주 깊숙한 곳, 시상하부에 위치한

‘교차상핵’이라는 작은 신경세포 집단입니다.

 

SM U.P --------------------------- B.G

 

이 본부는 눈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감지합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분비해 우리를 잠들게 하고,

 

아침 햇살이 비치면 분비를 멈춰

정신을 맑게 깨우는 역할을 하죠.

 

(GAP)

 

재미있는 점은 이 생체 시계가

단순히 잠만 조절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오후 5시경에는 체온이 가장 높아져

근육의 효율이 좋아지고,

깊은 밤에는 소화 기관도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GAP)

 

해외여행 시 겪는 시차 적응의 고통은

현지 시간과 내 세포 속 시계가

서로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일종의 ‘시스템 오류’인 셈이죠.

 

SM U.P --------------------------- B.G

 

 

 

 

하지만 현대인들은 밤늦게까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 때문에

이 정교한 시계가 고장 나기 쉽습니다.

 

블루라이트는 뇌에게 '지금은 낮이야!'라는

가짜 신호를 보내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거든요.

 

(GAP)

 

오늘 밤에는 잠들기 한 시간 전부터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내 몸의 자연스러운

리듬에 귀를 기울여 보시는 건 어떨까요?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인 면역력 역시

이 규칙적인 생체 리듬 속에서

가장 강력하게 작동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GAP)

 

궁금해요! 생명 과학 이야기 SM U.P ------------------------ C.F

M2 ----------------------------------- C.F

일상 속 과학 발견 SM -------------------------- B.G

 

T.T 일상 속 과학 발견

 

일상 속 과학 발견 SM U.P ---------------------- B.G

 

두 번째 코너입니다. 이번엔 우리 발밑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과학

‘마찰력’의 비밀을 파헤쳐 봅니다.

 

(GAP)

 

 

 

 

 

여러분, 신발 바닥을

자세히 본 적 있으신가요?

 

등산화는 울퉁불퉁하고, 축구화에는

스파이크가 박혀 있죠.

 

이 모든 디자인의 목적은 단 하나,

바로 ‘마찰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SM U.P ---------------------- B.G

 

마찰력은 두 물체의 접촉면에서

운동을 방해하려는 힘을 말합니다.

 

얼음 위에서 걷기가 힘든 이유는

표면에 형성된 아주 얇은 수막이

 

신발과 얼음 사이의 마찰을

0에 가깝게 줄여버리기 때문이죠.

 

(GAP)

 

반대로 생각해보면,

만약 세상에 마찰력이 없다면

 

우리는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바닥을 밀어내는 힘이 전달되지 않아

제자리에서 계속 미끄러질 테니까요.

 

(GAP)

 

 

 

 

 

자동차가 멈추는 브레이크,

종이 위에 글씨를 쓰는 연필,

 

심지어 매듭을 묶는 간단한 동작까지

모두 마찰력 덕분에 가능한 일들입니다.

 

SM U.P ---------------------- B.G

 

일상 속의 또 다른 과학

‘소리의 전달’도 정말 흥미롭습니다.

 

우리가 대화할 때 목의 성대가 진동하고,

이 진동이 공기 입자를 두드려

파동의 형태로 상대방의 귀까지 도달합니다.

 

(GAP)

 

만약 공기가 없는 우주 공간에서

옆 사람에게 소리를 지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진동을 전달할 매질이 없기 때문에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적막만 흐를 겁니다.

 

(GAP)

 

우리가 일상에서 듣는 바람 소리,

음악 소리는 지구라는 행성이

 

공기로 가득 차 있기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과학적 축복인 셈입니다.

 

(GAP)

 

 

 

 

일상 속 과학 발견 U.P --------------------------- C.F

M3 ------------------------------------ C.F

미래를 바꾸는 과학 SM ------------------------------ B.G

 

T.T 미래를 바꾸는 과학

 

미래를 바꾸는 과학 SM U.P -------------------------- B.G

 

이제 시선을 지구 밖으로

크게 돌려볼까요?

 

최근 뉴스에서 ‘뉴스페이스’ 시대를

선언하는 소식들, 자주 접하셨죠?

 

(GAP)

 

과거에는 국가 기관만이 우주를 탐사했다면,

이제는 민간 기업들이 앞다투어

 

화성 이주와 우주 관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M U.P----------------------------- B.G

 

이 거대한 변화를 가능하게 만든 혁신은

바로 ‘재사용 로켓’ 기술입니다.

 

한 번 쏘고 버려지던 수천억 원짜리 로켓을

마치 비행기처럼 다시 착륙시켜 재활용함으로써

우주 탐사 비용을 10분의 1 이하로 낮춘 것이죠.

 

(GAP)

 

 

 

 

 

이제 우주는 먼 미래의

공상 과학 소설이 아니라

 

우리 세대가 직접 경험하고 진출할

새로운 경제와 생활의

영토가 되고 있습니다.

 

(GAP)

 

우주에서 희귀 자원을 채굴하고,

지구 어디든 1시간 이내에 도착하는

 

로켓 운송 수단도

더 이상 꿈이 아닙니다.

 

SM U.P----------------------------- B.G

 

우주만큼이나 인류의 미래를 바꿀 또 다른 기술은

지구를 구하는 ‘꿈의 에너지’ 핵융합입니다.

 

태양이 막대한 빛과 열을 내는 원리를

지구상에서 그대로 구현하는 이 기술은

 

성공만 한다면 인류의 에너지 문제를

영원히 종결시킬 수 있습니다.

 

(GAP)

 

핵융합은 바닷물에 풍부한

중수소를 연료로 쓰며,

 

폭발 위험도 없고

탄소 배출도 전혀 없습니다.

(GAP)

 

물론 태양과 같은 1억 도 이상의

초고온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전 세계 과학자들이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요.

 

(GAP)

 

이 인공 태양이 완성되는 날,

지구는 기후 위기라는 거대한 굴레에서

비로소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미래 과학은 우리가 상상하는 한계를 깨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인류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미래를 바꾸는 과학 SM U.P ----------------------- C.F

M4 -------------------------------- C.F

어쩌다 과학 SM -------------------------- B.G

 

오늘 함께 나눈 생체 시계의 정교한 리듬,

발밑을 지탱하는 마찰력의 고마움,

 

그리고 무한한 우주와 에너지의 미래까지.

과학은 결코 두꺼운 책 속에만

갇혀 있는 지루한 공식이 아닙니다.

 

SM UP ---------------------------- B.G

 

 

 

 

 

 

 

 

우리가 숨을 쉬는 매 순간,

땅을 딛고 걷는 발걸음마다,

 

그리고 밤하늘을 보며 품는 꿈 속에

과학은 늘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GAP)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상들을

이해하고 나면 세상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오늘 방송을 통해

여러분의 평범한 일상이

조금 더 특별하고 신비롭게 느껴지기를

 

(GAP)

 

그리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과학의 힘에 작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3월 10일에 전해드린 어쩌다 과학,

스텝 소개하고 마치도록 할게요.

 

(GAP)

 

지금까지 제작에 이홍석 기술에 전지민,

그리고 진행엔 저 이수정이 함께했습니다.

 

어쩌다 과학 UP -------------------- C.F

M5 --------------------------- F.O

CALL SIGN & KUBS LOGOSONG - 아름다운 우리말 - 6 Bit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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