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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과학 SM UP ---------------------------- B.G
T.T 어쩌다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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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오늘 맛있는
점심 식사 하셨나요?
방금 우리가 무심코 씹어
삼킨 밥 한 숟가락 속에도
놀라운 과학의
마법이 숨어 있습니다.
(GAP)
침 속의 아밀레이스 효소가
탄수화물을 분해해
단맛을 만들어내는 그 짧은 순간,
우리 몸 안에서는 정교한
화학 반응이 일어나고 있죠.
(GAP)
우리는 과학이 거대한
연구실에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점심 식사 후 마시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속
얼음이 녹는 현상부터,
식곤증으로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순간까지
과학은 늘 우리 곁에 숨 쉬고 있습니다.
(GAP)
일상이라는 친숙한 풍경 속에서
숨겨진 과학의 문장들을 찾아낼 때,
우리의 하루는 이전보다
훨씬 더 흥미진진해집니다.
(GAP)
어쩌다 과학에서는
오늘도 여러분의 일상 속에
선물처럼 숨어 있는 과학적 순간들을
하나하나 짚어드리려 합니다.
(GAP)
그럼 5월 19일의 어쩌다 과학,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KUBS 아나운서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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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생명 과학 이야기 SM ------------------------------- B.G
T.T 궁금해요! 생명 과학 이야기
궁금해요! 생명 과학 이야기 SM U.P --------------------------- B.G
첫 번째 코너는 우리의 감정이
피부라는 캔버스를 통해 표출되는
가장 기묘하고도 신비로운 현상,
'소름의 과학'에 대해
아주 깊이 있게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GAP)
오늘의 주제는 ‘선율이 만든 짜릿한 전율,
음악을 들을 때 소름이 돋는 진화의 비밀’입니다.
(GAP)
여러분, 슬프거나 웅장한 음악,
혹은 엄청난 고음의 보컬을 들을 때
팔이나 목 뒷덜미에 소름이
오소소 돋아본 경험, 다들 있으시죠?
인간을 포함한 모든 고등 생명체는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방어 시스템을 가집니다.
(GAP)
사실 과거 인류의 조상들에게 소름은
갑작스러운 추위가 닥치거나 적을 마주했을 때
체온을 유지하고 몸집을 더 커 보이게 하려는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었습니다.
(GAP)
이 경보 시스템을 조절하는 총본부는
우리 피부 아래에 위치한
‘입모근’이라는 미세한 근육과
자율신경계입니다.
이곳은 우리가 심리적 충격을 받거나
감정이 격앙될 때 아드레날린을 분비하며
불꽃처럼 활성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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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계에서 시작된 전기 신호가
온몸의 피부 세포에 도달하면,
우리 뇌는 주변의 이성적인 판단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본능적인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털이 꼿꼿이 서면서 피부가
닭살처럼 돋아나게 만드는 것이죠.
(GAP)
이때 우리는 마치 원시 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강력한 생체 반응 상태에 진입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현대 인류가 더 이상
신체적 위협을 받지 않는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때도
이 시스템이 완벽하게 작동한다는 사실입니다.
(GAP)
뇌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음악의 극적인 반전이나
예상치 못한 화음이 나오는 순간
뇌는 이를 ‘예상치를 벗어난 경이로운 충격’으로 받아들입니다.
(GAP)
이때 쾌락을 관장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폭발적으로 분비되는데,
뇌가 이 강렬한 감정적 각성 상태를 처리하기 위해
과거 생존 모드에서 쓰던
소름 신호를 재활용하는 것입니다.
(GAP)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현대 과학의 중요한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뇌는
진정한 의미의 깊은 감동과 예술적 전율보다
자극적이고 인위적인
‘가짜 도파민 보상’에 쉽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GAP)
알고리즘이 쉴 새 없이 띄워주는
자극적인 영상과 기계적인 효과음들은
뇌의 신경망을 순식간에 흥분시키지만,
이는 지속 시간이 짧고
감정을 쉽게 메마르게 만듭니다.
(GAP)
오늘 오후에는 잠시 이어폰을 빼고,
내 마음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잔잔한 감정의 울림에
귀를 기울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우리 삶의 진정한 풍요로움 역시
이 깊고 고요한 전율의 리듬 속에서
가장 선명하게 찾아온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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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과학 발견 SM -------------------------- B.G
T.T 일상 속 과학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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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코너입니다.
이번에는 매일 밤 우리가
머리를 누이는 침대와 베개 속,
'메모리폼'의 신비로운 비밀을
더 깊이 파헤쳐 봅니다.
(GAP)
여러분 점심을 먹고 나른해지는 이 시간,
책상에 살짝 기대어 잠깐의 쪽잠을 청할 때
머리가 닿는 베개의 감촉을
진지하게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GAP)
그저 대량 생산된 흔한 침구 같지만,
여기에는 인류가 지구 밖으로 나아가기 위해 벌였던
치열한 우주 과학의
상호작용이 숨어 있습니다.
(GAP)
우리가 흔히 쓰는 푹신한 메모리폼은
사실 지구의 안락함을 위해 개발된 물질이 아닙니다.
1960년대 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우주선이 중력의 한계를 뚫고 발사될 때
우주비행사들이 받는
엄청난 중력가속도와 충격으로부터
척추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첨단 소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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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폼의 핵심은
폴리우레탄이라는 화학 물질 속에
수만 개의 미세한 오픈 셀,
즉 공기 주머니들이 뚫려 있는
특이한 구조에 있습니다.
(GAP)
강한 압력을 가하면 공기가 부드럽게 빠져나가면서
몸의 곡선에 맞춰 형태가 완전히 변하고,
압력이 사라지면 마치 기억하고 있었다는 듯
서서히 원래 모양으로 되돌아오죠.
(GAP)
그래서 아무리 무거운 무게가 짓눌러도
특정 부위에만 압력이 쏠리지 않고,
온몸으로 무게를 균일하게 분산시켜
마치 공중에 뜬 것 같은 편안함을 줍니다.
(GAP)
반대로 일반 솜이나 스프링은
누르는 만큼 밀어내는 반발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근육을 긴장하게 만들죠.
(GAP)
만약 우주 과학의 혁신이
일상으로 스며들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상상만 해도 피로하겠지만,
우리는 수면 중 가해지는 신체 압박 때문에
밤새 뒤척이며 쉽게 잠들지 못했을 것입니다.
(GAP)
체온과 무게에 반응해
스스로 형태를 바꾸는
공기 입자들이 없기 때문이죠.
실제로 우주비행사의 생명을 지키던 완충 기술이
오늘날 우리 안방의 베개가 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GAP)
일상 속에서 만나는 우주 과학의 신비는
우리가 잠드는 순간까지
완벽하게 케어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사소한 편안함조차도,
사실은 광활한 우주를 개척하려던
과학자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위대한 예술 작품인 셈입니다.
(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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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바꾸는 과학 SM ------------------------------ B.G
T.T 미래를 바꾸는 과학
미래를 바꾸는 과학 SM U.P -------------------------- B.G
인류의 이동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차세대 혁신 기술,
도심항공교통 UAM과 모빌리티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GAP)
최근 자동차 및 항공업계에서는
영화 <백투더퓨처>에서나 보던
‘플라잉 카’가 현실로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 위해
기차역이나 공항으로 멀리 이동해야 했고,
도심의 심각한 교통체증 속에서
아까운 시간을 길바닥에 버려야만 했습니다.
(GAP)
하지만 이제는 빌딩 옥상에서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개인용 비행체를 타고
정체 없이 하늘길을 달리는
시대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GAP)
이 거대한 모빌리티 혁명의 중심에는
친환경 전기 동력과 자율비행 기술이 있습니다.
소음과 매연을 유발하는 거대한 제트 엔진 대신,
여러 개의 소형 프로펠러를 전동으로 구동하여
도심 속에서도 조용하고 안전하게
승객을 배달하는 ‘하늘 위의 택시’를 만드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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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출퇴근길의 정체는 더 이상
극복할 수 없는 당연한 고통이 아닙니다.
조종사 없이 AI가 고도를 제어하고,
빌딩과 빌딩 사이를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로드맵이
더 이상 환상이 아닌
구체적인 현실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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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과학 SM -------------------------- B.G
오늘 우리는 좋아하는 음악이 선물하는
소름 돋는 전율의 비밀부터,
NASA의 우주비행사를 지켜주던
베개 속 우주 과학의 안락함,
그리고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마주한
차세대 배터리의 내일까지 함께 여행했습니다.
(GAP)
여러분, 오늘 방송을 들으며 느끼셨나요?
과학은 결코 두꺼운 안경을 쓴 천재들만이
점유하는 차가운 수식의 세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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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전율하는 그 짧은 찰나에,
식사 후 의자에 기대어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매 순간에,
그리고 꽉 막힌 도로 위에서
더 나은 미래의 이동을 꿈꾸는 시간 속에
과학은 늘 뜨겁게 맥박치고 있습니다.
(GAP)
어렵게만 느껴졌던 세상의 법칙들을
하나씩 깨달아갈 때,
우리의 일상은 지루한 반복이 아니라
매번 새로운 경이로움으로 가득 찬 탐험지가 됩니다.
(GAP)
오늘 이 시간이 여러분의 오늘 하루를
어제보다 조금 더 의미 있고
반짝이게 만들었기를 바랍니다.
그럼 5월 19일에 전해드린 어쩌다 과학,
이제 스텝 소개하고 마치도록 할게요.
(GAP)
지금까지 제작에 이홍석, 연출과 기술에 전지민,
그리고 진행에 저 이수정이 함께했습니다.
(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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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SIGN & KUBS LOGOSONG - 아름다운 우리말 - 6 Bit En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