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자 오프닝 UP-------------------------------------C.F
월메 SM UP --------------------------------------- B.G
늘 같은 환경에서 살 수는 없고
달라진 환경에선 늘 당황하게 됩니다.
그리고 달라진 환경에선
올바른 선택을 내리지 못할까 두려워하며
방황하기도 합니다.
SM UP --------------------------------------- B.G
뜨거운 여름엔
햇볕을 피하려고 그늘로 걸어가고
추운 겨울엔
햇빛이 반가워 그늘을 피해가듯
(Gap)
달라진 환경에 크게 흔들리지 말고
걸어갈 수 있는 여러분이길 바랄께요.
당당하게, 여러분답게
그럼 11월 22일의 월영의 메아리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KUBS아나운서 김민집니다.
SM UP ------------------------------------ C.F
M1 UP ------------------------------------------ C.F
발자취를 따라서 SM UP ------------------------- B.G
T.T 발자취를 따라서
SM UP ---------------------------------------- B.G
매주 금요일마다 하나씩!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적 유적지를 선정하여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들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유적지가 들려주는 숨은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 소개해드릴 유적지는 오페라 하우스입니다.
(GAP)
오페라 하우스는 호주 시드니에 있는
오페라 극장입니다.
시드니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도 유명한데요.
(Gap)
200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될 정도로
시드니를 넘어 호주하면 바로 떠오르는
대표적인 건축물입니다.
그럼 오페라 하우스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알아볼까요?
SM UP --------------------------------- B.G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건설은
1950년대 극장설립운동을 기반으로
시작됐습니다.
건물디자인을 위해 1957년에 열린 국제콩쿠르에서
덴마크 출신 건축가
요른 웃손의 작품이 당선됐으며,
2년 뒤 오페라하우스의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는데요.
(Gap)
그는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꺼내든
오렌지 껍질을 벗기는 과정에서,
조개껍데기 모양의
획기적인 디자인을 구현하는데
영감을 얻었습니다.
건물은 14년 만인 1973년에 완공됐으며
현재는 시드니뿐만 아니라
호주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SM UP --------------------------------- B.G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지금이야
호주와 시드니를 상징하는 건축물이지만,
당시 건축가들 사이에선
너무 비현실적인 디자인이란 의견이
많았었다고 하는데요.
(Gap)
실제로도 건설하기 엄청 힘들었는데
독특한 건축형태로
각종 문제에 부딪히다보니,
조개모양의 지붕을 건설하는데만
8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Gap)
결국 최종 공사기간은
당초 예상한 10년에서 6년이나 초과한
16년이 걸렸고,
공사비도 10배나 증가해 1억달러가 사용됐습니다.
SM UP ------------------------------------------- B.G
당시 시드니 주지사가
반대여론이 커지기 전에
일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설계도 끝내기 전에
기초공사를 시작하게 되어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Gap)
이런 우여곡절 끝에
1973년 10월 20일,
엘리자베스 2세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거행됐습니다.
그 후에도 부분적인 재건축은 계속 되었습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는
약 이천칠백석을 보유한 콘서트홀과
약 천오백석의 오페라 극장이 있는데요.
(Gap)
이외에도 수백 석 규모의 드라마 극장,
브로드워크 스튜디오,
소극장인 플레이하우스 등이 있습니다.
SM UP ------------------------------------------- B.G
오페라하우스는 가까이에서 보면
무광의 아이보리색 타일과
유광의 흰색 타일이 배열된 형태인데요.
이 타일들은 특수제작하여 때가 잘 타지 않고,
빗물만으로 먼지가 씻겨나가기 때문에
따로 닦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Gap)
타일의 개수는 100만개가 넘으며
개발에만 3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대형 공연장답게 오페라 외에도
뮤지컬, 콘서트 등의 공연이
매년 개최된다고 합니다.
SM UP ------------------------------------------- B.G
20세기, 인간이 만든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이번 주에 소개해드린 유적지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였습니다.
SM UP ----------------------------------------- C.F
M2 UP -------------------------------------- C.F
여행주의보 SM UP ------------------------------- B.G
T.T 여행주의보
SM UP --------------------------------------- B.G
‘여행과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멋진 두가지’ 라고들 하죠.
(Gap)
그러나 여행을 가기 전
꼭 알고 가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여행갈 나라의 문화적 차이를 고려해
주의해야 할 것들인데요.
(Gap)
이번 코너는 호주 여행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소개해드리는 시간,
여행주의보 시간입니다.
(GAP)
첫 번째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바다 입니다.
호주의 바다에는
여러 종류의 해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만약 바다에서 수영을 하던 중
물 밖으로 나오라는 경고를 들었다면
즉시 나와야 하는데요.
(Gap)
또 호주에서는 악어가 서식합니다.
악어가 나오는 지역에서는
반드시 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주의할 점은 많은데요.
(Gap)
해변에는 노란 깃발과
붉은 깃발이 있습니다.
노란 깃발은 바다가
잠재적으로 위험하다는 뜻이고,
붉은 깃발은 위험해서
해변이 폐쇄됐다는 뜻인데요.
(Gap)
따라서 이런 깃발이 꽂혀있는 곳에선
수영을 하면 안됩니다.
SM UP ------------------------------------------- B.G
두 번째로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햇빛 입니다.
(Gap)
호주는 오존층이 매우 얇아서,
햇빛이 훨씬 강합니다.
잠깐 외출을 하더라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데요.
(Gap)
에스피에프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호주의 여름은
세계에서 가장 덥기로 알려져 있는데요.
(Gap)
강한 햇빛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자와 선글라스, 생수를 챙겨야합니다.
SM UP ------------------------------------------- B.G
위의 사항들만 주의하면 여행의 재미도 두배,
행복도 두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SM UP ----------------------------------------- C.F
M3 UP -------------------------------------- C.F
월영의 메아리 LOGOSONG UP -------------------------- C.F
3분다큐 세계속으로 SM UP ------------------------------ B.G
T.T 3분다큐 세계속으로
SM UP ------------------------------------- B.G
다양한 나라의 실상을 접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힘들었던 적이 있었나요?
아님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걸
알고 싶었던 적은요?
(Gap)
아무도 말하고 싶지 않았던,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았던
차갑지만 따뜻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해외의 유명 다큐멘터리를
소개해드리는 시간입니다.
SM UP ---------------------------------------- B.G
오늘 소개해드릴 다큐는
호주의 <흔적들>입니다.
<흔적들>은 호주의 마르투족 원로인
니아리 모르간의 고향으로
가상 여행을 떠나는 작품인데요.
(Gap)
이 다큐멘터리는 2017년
이비에스 국제다큐영화제
이아이디에프에서 방영됐는데요.
이아이디에프 2017에서 추천하는
10선의 다큐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그럼 리넷 월워스 감독의 <흔적들>,
자세한 줄거리에 대해 알아볼까요?
SM UP ------------------------------------------ B.G
2017년에 진행된
이비에스 국제다큐영화제에선
‘VR 다큐 특별전’을 신설하고,
일곱 편의 VR 다큐멘터리를 초청했습니다.
그 중 한 작품인
리넷 월워스 감독의 ‘흔적들’이
공개됐는데요.
(Gap)
<흔적들>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호주의 마르투족 원로인
니아리 모르간이 고향으로
가상 여행을 떠납니다.
마르투족은 서호주 필바라사막 오지에서
1960년대까지는
전통을 유지하며 살았는데요.
(Gap)
서구문명, 과학기술과
니아리가 처음 접촉한 경험은
전통세계에서는 전무후무했던
핵실험 목격이었습니다.
SM UP ------------------------------------------ B.G
이 다큐는 원주민의 시선에서 바라본,
서구과학기술의 파괴적인 위용을
충격적으로 전달하는데요.
또한 <흔적들>은
기존의 쇼트개념이 해체되는
360도 촬영에서
사운드 시점의 미장센을 시도해
새로운 가상현실 미학을 제시합니다.
(Gap)
<흔적들>의 감독, 리넷 월워스는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촬영방법에 대해 언급한 바가 있는데요.
호주에서 예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가상현실을 표현하기 위해
색감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SM UP ------------------------------------------ B.G
지금까지 유명 다큐멘터리
‘흔적들’에
대하여 소개해보았는데요.
재미를 위해, 여가를 위해 영화를 접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다큐를 통해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Gap)
다음 이 시간에도 더 좋은
다큐멘터리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SM UP ------------------------------------------ C.F
M4 UP ------------------------------------------ C.F
엔딩 SM UP ---------------------------------------- B.G
힘들 때 힘들다고
말하는 것만큼
힘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없고,
괜찮지 않을 때
괜찮지 않다고 말하는 것만큼
괜찮아지는 방법은 없습니다.
SM UP --------------------------------------- B.G
자존심과 남에 대한 배려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여러분이 힘들다면
여러분에게 위로를 전하는 것보다,
더 우선시해야 할 일은
없으니까요.
SM UP --------------------------------------- B.G
오늘의 월영의 메아리 어떠셨나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역사부터
호주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까지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흥미로운 유적지를 살펴보았습니다.
(Gap)
지루했던 일상에서 ‘여행’이란 설레는 단어로
조금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월영의 메아리였습니다.
그럼 스텝 소개하고 마치도록 할께요.
지금까지 제작에 공수진
연출, 기술에 이건희
그리고 진행에 저 김민지가 함께했습니다.
SM UP-------------------------------------------- C.F
M5 ---------------------------------------------- C.F
CALL SIGN & KUBS LOGOSONG – 아름다운 우리말 – 총 EN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