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오프닝 F.I -------------------------------------- C.F
교가 U.P ------------------------------------------ C.F
아침에 날개를 달고 SM ---------------------------- B.G
따스한 봄에 찾아와,
온 세상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던 벚꽃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흩날리며 떨어진 꽃잎들도,
있었는지도 모르게 사라져버렸죠.
(GAP)
벚꽃의 시작과 끝은
우리에게 많은 선물 주었는데요.
한 잎의 기대로 다가와,
한 그루의 설렘을 주고,
떨어지는 그 순간까지 아름다움을 만들었죠.
SM U.P ----------------------------------------- B.G
이러한 벚꽃의 일대기는
우리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린, 누군가의 기대로 태어나,
가장 찬란한 젊은 시절을 보내고
추억이 되어 버리며 떨어지는 그날까지,
아름다울 테니까요.
(GAP)
벚꽃처럼 그렇듯,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도 아름다운 일대기를 그릴 수 있을 겁니다.
(GAP)
그럼, 4월 3일의 아침에 날개를 달고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KUBS 아나운서 진소영입니다.
아침에 날개를 달고 SM UP -------------- C.F
M1 -------------------------------------- C.F (유다빈밴드 – 꿈보다 더)
일기예보 SM ---------------------------- B.G
매일 아침 여러분들에게 날씨를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아침 최저기온 8도, 낮 최고기온 20도로
오전과 오후 모두 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만큼,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아울러 오늘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상 날씨였습니다.
SM U.P ------------------------ C.F
LTE 뮤직 SM ------------------ B.G
따끈따끈한 신곡을 학우 여러분께 제일 먼저 들려드리는 시간.
LTE 뮤직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뎁트의 ‘오만과 편견’입니다.
(GAP)
제인 오스틴의
동명(同名) 소설을 주제로 한 앨범.
뎁트가 싱글 앨범,
‘오만과 편견’을 발표했습니다.
(GAP)
타이틀곡 ‘오만과 편견’은
소설 속 여주인공, 엘리자베스가
남주인공, 다아시를 통해서 깨닫게 되는
자신의 편견을 이야기하는 노래인데요.
SM U.P --------------------------- B.G
내 생각은 무조건 옳다는
오만에서 나오는 편견.
그런 늪에서 서로를 구해준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GAP)
알앤비 장르의 이 곡은
섬세하면서도 상냥한 기타 멜로디가
사랑으로 가득 찬, 그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죠.
서로의 필요와 사랑을 깨닫는
뎁트의 ‘오만과 편견’.
한번 들어볼까요?
SM U.P -------------------------- C.F
M2 ------------------------------ C.F
핫키워드 SM --------------------- B.G
제작자가 선정한 어제의 이슈를 알아보는 핫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강남구 납치 살인'과
‘재범 스토커’입니다.
먼저 ‘강남구 납치 살인’에 대한 소식입니다.
(GAP)
지난 31일, 서울 강남구 주택가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하여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일당 3명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29일, 강남구 한 아파트 부근에서
피해 여성을 계획적으로 납치하여 살인하고
대전 대청댐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2~3개월 전부터
피해자를 미행하며 범행을 계획하였고
금전적인 목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핫키워드 SM U.P---------------------------- B.G
다음은 '재범 스토커'에 대한 소식입니다.
(GAP)
과거, 장애인을 강제 추행했다가
징역을 선고받았던 A씨가
출소 한 달 만에 스토킹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A씨는 다리가 불편한 10대 여학생을 미행하면서도
B양의 지적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말을 건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법원은 재범인 점과 범죄의 유사성이 같기에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GAP)
이상 핫 키워드였습니다.
SM U.P ---------------------- C.F
M3 ------------------------- C.F
아날달 SM ------------------- B.G
우리는 각각의 삶 속에서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질량과 형태는
다 똑같을지도 모르겠어요.
(GAP)
한 사람의 일대기에서 매 순간,
삶이 무거운 날들이 있었을 겁니다.
어린 시절에는 친구와의 다툼,
젊은 날에는 취업과 사랑.
노년에는 자식과 행복.
SM UP ------------------------ B.G
책임의 크기에서 본다면,
이들의 무게는 다른 것이 분명하죠.
하지만 이들 모두,
자신의 나이에서 가장 무거운 삶의 무게를
짊어지는 일들일 거예요.
(GAP)
이렇듯,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그 무게에 익숙해지며 무감각해져 갑니다.
삶이 무감각해진다는 것, 즐거움이 없다는 의미.
그것만큼 슬픈 일이 있을까요?
이따금 아침을 맞이하고,
새로운 일들을 시작하며
최선을 다해 도전하여,
그 무게에 짓눌려 봅시다.
(GAP)
삶의 고통을 참으며
무감각해지지 말고,
새로움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며,
4월 3일에 전해드린 아침에 날개를 달고
스텝 소개하고 마치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제작에 김태형, 연출과 기술에 김가령,
그리고 진행엔 저 진소영이 함께했습니다.
UP ---------------------- C.F
M4 ---------------------- 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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