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자 SM UP ---------------------------------- C.F
KUBS 항공사 SM UP ---------------------------- B.G
T.T KUBS 항공사
SM UP ---------------------------- B.G
여러분은 책을 읽으며
필사를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필사란, '베껴서 쓰는 것'으로
아주 단순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을 읽은 후,
마음에 드는 문장을
옮겨 적어보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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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글을 읽었지만
책을 닫는 순간 내용이
기억 안 나는 경우가 많죠.
필사를 하게 되면,
같은 문장을 곱씹게 되고
깊은 독서를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복잡한 생각과
감정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GAP)
처음부터 욕심을 내서 시작하면
포기하는 순간이 금방 찾아올겁니다.
우선, 남는 시간에
낙서를 하듯 필사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GAP)
그럼 3월 16일의 KUBS 항공사,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KUBS 아나운서 김윤지입니다.
SM UP ---------------------------- C.F
M1 --------------------------------------- C.F
입국심사 SM ------------------------------- B.G
T.T 입국심사
입국심사 SM U.P --------------------------- B.G
첫 번째 행선지는
나라별 인사말과 간단한 회화를
알려드리는 '입국심사'입니다.
오늘 입국할 나라는 '스위스'입니다.
(GAP)
스위스에서는 총 4개의
국어가 있습니다.
독일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로망슈어인데요.
여기서 로망슈어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연방 공용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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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언어중 독일어를 하는
인구가 육십오 프로 정도로 가장
영향력이 크다고 합니다.
또한 스위스 사람들은
2개 국어가 가능하며,
영어로도 소통이 된다고 해요.
(GAP)
스위스에서 쓰는 독일어는
표준 독일어와 상당히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억양과 발음에서
다름을 느낀다고 해요.
(GAP)
수업은 표준 독일어로 하며,
학생들은 스위스 독일어로
쉬는시간에 수다를 떤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나라에도 있는
사투리라고 볼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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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장 기본이 되는
인사 회화들을 배워봅시다!
아침에 인사를 할 때는
'구텐 모르겐'이라고 하는데요.
(GAP)
점심에는 '구덴 탁',
저녁에는 '구텐 아벤트'라고
상대에게 말을 건네면 됩니다.
지금까지 배운 표현은
모두 존댓말인데요.
여기서 가족이나
친구에게 하는 인사는
'구텐'을 빼면 됩니다!
(GAP)
시간과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인사로는
'모인'이 있습니다.
이는 한국어로
'안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다음은 식당에 갔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회화를 알아봅시다.
(GAP)
음식점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면 가장 먼저,
메뉴판을 보게 되는데요.
먹을 음식을 골랐지만
이름을 몰라서 주문하기
어려운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다스 히아 비테'라고
종업원에게 말하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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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주세요'라는 말로,
손으로 메뉴를 가리켜
쉽게 주문을 할 수 있는 거죠.
다만 친구도 같은
메뉴를 먹는다면 2개를
시켜야 하는데요.
이때, 독일어로 2는
'츠바이'라고 합니다.
(GAP)
이보다 더 많은 인원이 간다면,
높은 숫자를 추가적으로
외우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상 '입국심사' 시간이었습니다.
입국심사 SM U.P ------------------------ C.F
M2 ----------------------------------- C.F
팜플렛 SM -------------------------- B.G
T.T 스위스 팜플렛
팜플렛 SM U.P ---------------------- B.G
이번 행선지는
나라별 전통의복과 음식을
소개해 드리는 '스위스 팜플렛'입니다.
(GAP)
스위스는 인접한 국가들의
요리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요.
또한, 다양한 기후와
지형으로 인해 지역마다
고유 음식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GAP)
오늘 소개해 드릴 전통음식은
'퐁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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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듀는 천육백구십구년,
스위스에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서부지역에서
비롯된 음식입니다.
이곳은 길고 추운 겨울에
도시와의 교류가 끊겨
고립되었다고 해요.
(GAP)
식재료를 구하기 어려워,
여름에 만들어 둔 치즈와
빵에 의존해 살았다고 합니다.
이때 딱딱한 치즈를 녹이고,
빵을 녹인 치즈에 적셔 먹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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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으로 인해,
불 주변에 둘러앉아
함께 먹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풍습으로 인해
퐁듀는 여럿이 나누어 먹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고 해요.
(GAP)
퐁듀를 만들기 위해,
냄비에 화이트 와인을 데운 후
치즈를 넣어 녹여줍니다.
이때 치즈에 막이
생기지 않도록 계속
저어줘야 한다고 해요.
(GAP)
이후 빵을 긴 꼬챙이에 끼워,
치즈를 녹인 소스에
충분히 적셔 먹으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꼬챙이에 입술, 이 등이
닿아서는 안된다고 하는데요.
(GAP)
먹고 난 꼬챙이는
다시 다른 재료를 꽂아
냄비에 넣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먹는 도중에 냄비 속으로
음식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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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퐁듀를 먹다가
떨어뜨리면 오른쪽 남자에게
키스를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남자가 떨어뜨리면,
와인을 사는 풍습이 있다고 해요.
(GAP)
청국장과 비슷한 향으로
처음 먹어보는 사람은
거부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다만 시식해 본 사람은 결코,
잊지 못하는 맛이라고 해요.
먹을 수도 있습니다.
(GAP)
한 번쯤은 들어봐,
우리에게도 익숙한 음식인,
'퐁듀' 어떠셨나요?
이상 '스위스 팜플렛' 시간이었습니다.
팜플렛 U.P --------------------------- C.F
M3 ------------------------------------ C.F
핫플 SM ------------------------------ B.G
T.T 스위스 핫플
핫플 SM U.P -------------------------- B.G
마지막 행선지는
나라별 대표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는 '스위스 핫플'입니다.
(GAP)
스위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한 여행지인데요.
여름에는 덥지만 습하지 않고,
겨울은 지나치게 춥지 않은
날씨라고 합니다.
(GAP)
그럼 스위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취리히'로 가볼까요?
이곳에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국립 박물관'이 있습니다.
SM U.P----------------------------- B.G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역사가 짧은 스위스에는
국립 박물관이 없었는데요.
각 지역 소장품을
독점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인해
반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후, 팔십 년이 지나서야
국립 박물관 설립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고 해요.
(GAP)
또한, 천팔백구십 년에
국립 박물관 설립이
법으로 계획되었습니다.
다만 어디에 건축을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갈등을 겪게 되는데요.
(GAP)
1년 동안 긴 토론을 통해,
'취리히'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스위스 국립 박물관은
구관과 신관이 존재하는데요.
두 건물의 디자인은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M U.P----------------------------- B.G
구관은 옛 건축 양식의
전통적인 건축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1층에는 십육 세기 민가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도록
복원한 공간이 있습니다.
또한 선사시대 유적과
중세 종교 미술품 등
직업, 신분에 따른
의복 문화를 볼 수 있다고 해요.
(GAP)
신관에는 특별전과
체험 시설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스위스 국립 박물관' 어떠셨나요?
(GAP)
이상 '스위스 핫플' 시간이었습니다.
핫플 SM U.P ----------------------- C.F
M4 -------------------------------- C.F
KUBS 항공사 SM -------------------------- B.G
여러분들은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행동하시나요?
어떤 사람은 상황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분이 있을 겁니다.
(GAP)
혹은, 문제에 대해 불평하며
남 탓을 하기 바쁜 사람도
존재하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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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미소 짓는 것이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에게 미소로 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수녀님이자 사회운동가,
'마더 테레사'가 한 말인데요.
(GAP)
감정에 치우치기보다
태도를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자는 뜻입니다.
내가 왜 화가 났는지
원인을 찾아보고,
본인을 되돌아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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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하다보면,
우리가 지닌 문제는
그리 심각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 거예요.
한 걸음 뒤로 물러나,
나무가 아닌 숲을
찬찬히 눈으로 담아봅시다.
(GAP)
기분은 선택할 수 없지만,
태도는 통제권이
나에게 주어지니까요!
(GAP)
그럼 3월 16일에 전해드린 KUBS 항공사,
스텝 소개하고 마치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제작과 기술에 변준희,
그리고 진행엔 저 김윤지가 함께했습니다.
KUBS 항공사 UP -------------------- C.F
M5 --------------------------- F.O
CALL SIGN & KUBS LOGOSONG - 아름다운 우리말 - 총 En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