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6 히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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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6 히스토리텔러
  • 남도은
  • 승인 2023.09.07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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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자 SM UP ---------------------------------- C.F

히스토리텔러 SM UP ---------------------------- B.G

 

T.T 히스토리텔러

 

SM U.P ----------------------- C.F

 

조선 전기 문신이자 농학자인 강희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재능을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적합한 자리에 앉는다면

누구라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치만 재능을 가졌다고 해서

그 재능을 키우거나 노력하지 않으면

완벽하게 활용하기 힘들죠.

 

SM U.P ----------------------- C.F

 

재능이라는 단추가 있다면

단추를 구멍에 끼우는 것은

노력과 간절함의 몫이 아닐까요?

 

한 번에 우리들의 재능을 찾기란

정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GAP)

 

하지만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라

이런 말이 있는 것처럼요.

 

남들과 비교하기 보단

나만의 하루를 알차게 보내봅시다

 

(GAP)

재능은 영어로 기프트

우리의 재능은 선물처럼

갑자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 역시 우리의 재능 아닐까요?

 

(GAP)

 

그럼 96일의 히스토리텔러,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KUBS 아나운서 남도은입니다.

 

SM UP ---------------------------- C.F

M1 --------------------------------------- C.F

킹 받는 프로필 SM ------------------------------- B.G

 

T.T 킹 받는 프로필

 

킹 받는 프로필 SM U.P --------------------------- B.G

 

여러분은 우리의 역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시나요?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역사 속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GAP)

 

그중 왕이 즉위했던 순간부터

잘 알려지지 않았던

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이번 시간은 역사 속으로 들어가

왕들에 대해 알아보는

'킹 받는 프로필' 시간입니다.

 

(GAP)

830, 오늘의 프로필 주인공은

태조입니다.

 

SM U.P --------------------------- B.G

 

태조는 고려 말기의 명장이자

조선을 건국한 조선왕조의 창업 군주입니다.

 

통상적으로는 묘호를 따라서

태조라고 부르고 있죠

 

태조 이성계는 고려 말의

홍건적의 난과 외구 격퇴에서

무공을 세워 유명해졌는데요.

 

(GAP)

 

위화도 회군으로

우왕과 최영을 제거하며

정치적 군사적 실권을 쥐게 되었습니다.

 

이후 신흥 정치세력과 연계하여

고려를 대체하는 새 왕조

조선을 건국하게 되었죠.

 

SM U.P --------------------------- B.G

 

1392년부터 1398년까지 7년간 재위하였으며

왕자의 난을 계기로

2대 임금은 정종에게 양위하였습니다.

 

태조 이성계는

친어머니가 일찍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이복형제들을 포함한

새어머니 정빈 김 씨와 함께 자랐는데요.

 

(GAP)

 

태조실록을 살펴보면

그가 새어머니였던 정빈 김 씨를 대할 때

어떤 자세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매우 공손하고

심지어 항상 꿇어앉은 채

새어머니를 뵈었다고 기록에 남겨져 있죠.

 

(GAP)

 

이 새어머니인 정빈 김 씨는

이성계가 살던 집의 노비 출신인데요.

 

갑자기 집안의 노비가

어머니가 되어버린 상황에서도

새어머니를 지극히 섬겼다고 하죠.

 

다행히 새어머니 역시

이성계를 친자식처럼 아꼈다고 합니다.

 

SM U.P ------------------------ C.F

 

또한 이성계는 어려서부터

활을 쏘는 궁술에 큰 재능이 있었는데요

 

당시에는 유력한 가문의 누군가가

뛰어난 능력을 가진 것이 소문나면

 

이를 시기해 각종 음모와 암투에

휘말릴 수 있었습니다.

 

이를 걱정한 새어머니는

태조에게 빼어난 능력을 드러내지 말라고

늘 강조했다고 하죠.

 

(GAP)

이 때문인지 언뜻 정변으로 왕이 된 이성계는

권력욕으로 가득 찬 야심가였을 것 같지만요.

 

용비어천가에서는

태조가 말수가 적고 신중한 성품이며

온화한 사람이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GAP)

 

태조실록에는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던 날의

일화가 하나 적혀있습니다.

 

모두가 축하하고 있는데

이 중에 유독 표정관리를 못하면서

달갑지 않아 하던 민개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GAP)

 

이에 옆에 있던 남은이라는 신하가

왜 그런 표정이냐며

이성계에게 그를 죽이자고 했는데요.

 

이성계는 의리상 죽일 수 없다며

남은을 말리고 민개를 포용하여 벼슬을 주었죠.

 

SM U.P ------------------------ C.F

 

16세기 이정형이 지은

동각 잡기라는 책에서도요.

 

고려 말의 다른 장수들과 다르게

이성계는 부하들을 예로 대접했습니다.

 

이로 인해 병사들이 이성계의 부대로

예속되기를 바랐다는 내용이 있죠.

(GAP)

적어도 태조가 권력을 휘두르며

야심을 주변에 대놓고 드러내는 성격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볼 수가 있는데요.

 

그리고 분명 상당한 정도의 포용력과

리더십을 가진 인물이었다는 점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AP)

 

이상 실록에 적힌 태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킹 받는 프로필 SM U.P ------------------------ C.F

M2 ----------------------------------- C.F

킹스 다이어리 SM -------------------------- B.G

 

T.T 킹스 다이어리

 

킹스 다이어리 SM U.P ---------------------- B.G

 

왕들이 통치할 때

그 시대에 영향을 미친

업적과 사건들이 존재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오늘날까지

다양한 평가와 해석이 이루어지곤 합니다

 

(GAP)

 

이번 시간은

오늘날에서 당시의 사건들을 낱낱이 살펴보는

'킹스 다이어리'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페이지은

장수 이성계의 세력 확장입니다.

 

SM U.P ---------------------- B.G

14세기 후반 동북아시아는

고려뿐만이 아니라

동북아시아 전체가 혼란스러웠는데요.

 

서쪽의 원나라는

반란군을 하나도 토벌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GAP)

 

그리고 동쪽의 일본은

나라가 반으로 갈라져 전쟁 중이였고,

 

북쪽에서는 유목민 군벌이 득세했는데

이들 중 대다수가 고려에 적대적이었습니다.

 

SM U.P ---------------------- B.G

 

이런 상황에서 쌍성총관부의 유력인사이자

가별초라는 독자적인 군사집단을 보유 중인

이자춘, 이성계 부자의 귀부는요.

 

공민왕과 고려 입장에서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GAP)

 

공민왕은 이들에게 관직을 내리고

크게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관례상

지방의 유력자를 밀어주는 것은

드물고 위험한 일이었는데요.

 

공민왕은 이런 반대를 묵살하였죠.

 

(GAP)

공민왕의 지원을 받은 이들은

동북 면에서 서서히 세력 확장 후

외적을 격퇴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2월 여진족 삼선이

동북 면을 침략하였는데요.

 

(GAP)

 

이성계는 이 역시 격퇴했고

요동정벌에 참여해

요동을 일시적으로 정복하기도 했죠.

 

이 시기쯤 이성계는

고려를 대표하는 장수 중

한 명이 됩니다.

 

(GAP)

 

이렇듯 이성계는

사방팔방을 뛰어다니며

수많은 전투를 치렀습니다.

 

그가 전쟁에서 이길 때마다

명성은 높아졌고

고려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죠.

 

(GAP)

 

이내 1374년 공민왕이 자제위 홍륜에게 피살당하고

아들 우왕이 즉위했습니다.

 

주변국들은 이를 보고 왕위계승에 대해

여러 논쟁이 있었고

고려에서는 왕을 교체한다는 소문이 도는데요.

 

(GAP)

고려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이성계를 수도로 불러

최영과 함께 개경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이때 이성계의 위치가 크게 바뀌게 되죠.

 

(GAP)

 

변방을 수호하는 장수에서

고려의 중앙군을 통솔하며

개경과 중앙정부를 방어하는 장수가 됩니다.

 

1380년에는 2만 명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왜구가

상주, 함양성을 점령하고 개경을 노렸는데요.

 

(GAP)

 

이들을 황산에서 토벌해

이후 왜구의 세력이 약해지는 등

큰 전공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전공으로

그는 자신의 세력을 확장할 수 있었죠.

 

SM U.P----------------------------- B.G

 

동북 면의 이성계가

세력을 넓히는 과정을 들려드렸는데요.

 

오늘의 킹스 다이어리는 어떠셨나요?

 

킹스 다이어리 U.P --------------------------- C.F

M3 ------------------------------------ C.F

메이드 바이킹 SM ------------------------------ B.G

 

T.T 메이드 바이킹

메이드 바이킹 SM U.P -------------------------- B.G

역사 속에는

인물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이번 시간은

문화재 혹은 지역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보는 시간

'메이드 바이 킹' 시간입니다.

 

메이드 바이 킹 SM U.P -------------------------- B.G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성균관'입니다.

 

이룰 성, 고를 균, 집 관

 

아직 성취하지 못한 것을 이루고

가지런하지 못한 것을

고르게 하는 기관이라는 뜻이죠.

 

(GAP)

 

성균관은 다들 한 번쯤 들어보았을 텐데요.

 

그럼 이 당시 성균관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알고 계시나요?

 

SM U.P----------------------------- B.G

 

성균관에서 배우는 것은

바로 유학입니다.

 

유교에서 강조하는

사랑과 예절의 정신을 가르쳤던 곳이죠.

 

그렇다면 조선 최고의 국립대학인

성균관에는 어떻게 입학했던 것일까요?

(GAP)

 

조선시대의 과거시험은

4가지가 있습니다.

 

대과, 무과, 잡과 시험은

합격만 하면 바로 공무원이 되었고요.

 

마지막으로 생원·진사시가 있는데

이게 바로 일종의 수능이었죠.

 

(GAP)

 

생원과는 논술 전형

진사과는 문예 창작 전형이었습니다.

 

둘 중 자신 있는 과목의 시험을

응시하면 되는 거였는데요.

 

하지만 경쟁률이 너무 높아

최종 합격생은 생원, 진사를 포함해

200명이였습니다.

 

SM U.P----------------------------- B.G

 

생원 진사시에 합격한 사람들은

백패라는 합격증을 받았는데요.

 

이것만 있으면 성균관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합격했다는 사실만으로

양반 신분을 유지할 수 있었기에

엄청난 가문의 영광이기도 했죠.

 

(GAP)

 

 

하지만 입신양명을 하기 위해

고위급 관리가 되고 싶으면

대과에 합격해야 했는데요.

 

성균관 재학생의 총 정원은 200

기본적으로 통학은 금지하고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SM U.P----------------------------- B.G

 

이렇다 보니 성균관은

대과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고시생들이 모여있는 학원이라고 볼 수도 있었죠.

 

현재와 비슷한 체제들을 볼 수 있었던 성균관

신기하지 않나요?

 

(GAP)

 

그럼 지금까지 메이드 바이킹 시간이었습니다.

 

메이드 바이킹 SM U.P ----------------------- C.F

M4 -------------------------------- C.F

히스토리텔러 SM -------------------------- B.G

 

옷차림은 나를 표현하는 또 하나의 언어이며,

사람들은 모두 트렌드 리더가 되기를 꿈꿉니다.

 

하지만 평소에 입지 않는 옷을 입으면

사람들이 나만 쳐다본다고 느끼는데요.

 

자신의 스타일과 전혀 다른

새로운 느낌의 옷을 입으면

스스로가 어색하다고 느끼기도 하죠.

 

(GAP)

 

이제는 과감하게 꺼내보세요.

 

소극적인 마인드는

개성을 중시하는 21세기와 어울리지 않겠죠?

 

(GAP)

 

그리고 모든 옷들이나 액세서리는

유행을 좇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마음껏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GAP)

 

처음에는 어색할지 몰라도

1주일만 지나면 자연스러워지는데요.

 

특별한 날에만

새로운 나의 모습을 추구하지 말고

평소에도 즐겨봅시다!

 

(GAP)

 

그럼 96일에 전해드린 히스토리텔러,

스텝 소개하고 마치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제작과 기술에 강태인,

그리고 진행엔 저 남도은이 함께했습니다.

 

히스토리텔러 UP -------------------- C.F

M5 --------------------------- F.O

CALL SIGN & KUBS LOGOSONG 아름다운 우리말 -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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