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5 보물상점
상태바
2023.09.25 보물상점
  • 남도은
  • 승인 2023.09.26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박자 SM UP ------------------------------ F.O

 

보물상점 SM F.I ------------------------------- B.G

T.T 보물상점

SM UP -------------------------------- B.G

 

가장 아름답다. 가장 빛난다,

가장 행복하고, 가장 사랑스럽다.

 

이 책을 설명하는

짧은 로그라인.

 

(GAP)

 

선선한 바람과 함께,

우리의 지금이 글들이 되고,

완결되는 한 페이지.

 

사르르 넘어갈 우리의 페이지는

보물상점입니다.

 

(GAP)

 

안녕하세요? 저는 여러분들의 서기관 남도은입니다.

 

SM UP ----------------------------- C.F

M1 UP ------------------------------ C.F

 

오늘의 책갈피 SM UP ------------------------------ B.G

T.T. 오늘의 책갈피

SM UP -------------------------------------- B.G

 

가을이 오면서,

붉게 물들기 시작한 오늘은

낙엽의 책갈피입니다.

 

(GAP)

푸르른 초록빛.

젊음으로 가득 채웠던

산들의 풍경.

 

산들바람과 함께 온 가을에

붉은색으로

따스하게 채워져 가는 요즘의 세상.

 

(GAP)

 

그것을 배경 삼아

차가워진 바람을 맞다 보면,

왠지 공허해지기도 하는데요.

 

외로움인지, 쓸쓸함인지

방황 속에서 감정의 식어감이

느껴지는 것 같죠.

 

SM UP ------------------------- B.G

 

어쩌면 그건 정답을

외면하기에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붉게 물든 잎, 떨어지는 낙엽

그것이 의미하는 당연함을요.

 

(GAP)

 

공허함을 채우기 위한

노력도 큰 용기가 필요하죠.

 

하지만 가끔은

채울 수 없음을, 답이 정해져 있음을.

받아들이는 것에

더 큰 용기가 필요할 거예요.

 

SM UP -------------------------- B.G

낙엽을 떨어트리는 나무처럼,

여러분의 슬픔을

가득 채워 떨어트려 봅시다.

 

차갑게 붉은색으로 물들 여러분에게

허회경의 그렇게 살아가는 것.”

 

SM UP ------------------------ C.F

M2 UP --------------- C.F (허회경 그렇게 살아가는 것)

위클립 SM UP ------------------------------- B.G

T.T 위클립

SM UP ------------------------------------- B.G

 

보물상점 두 번째 페이지는,

오늘의 책을 소개해 드리는

위클립시간입니다.

 

인생에는 매 순간,

나만의 음악이 깔리곤 하죠.

 

(GAP)

 

음악처럼 세상을 표현한 글들.

청춘을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책 한 권 소개할게요.

 

오늘의 책은 우리는 조금씩 자란다입니다.

 

SM UP -------------------------------- B.G

 

우리는 조금씩 자란다는

작가 김달님이 다양한 사람들의 말을

마음을 다해 기록한 에세이인데요.

 

다양한 삶에서 특별한 이야기들이

고운 글로 연결되어 있죠.

(GAP)

사는 일이 두렵고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그 시간을 어떻게 채워야 하는가에 대한

조언과 경험,

그것이 가지는 사랑의 힘을

다양한 이야기로 전달해요.

 

SM UP --------------------- B.G

 

이 책은 우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요.

 

세상의 일부만 포착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수많은 이들의 순간으로

나의 이야기를 만들도록 하죠.

 

(GAP)

 

고운 글로 전달되는

다른 이들의 이야기.

 

그것으로 만들어지는 나의 이야기와

존재를 만들어 가는 책.

우리는 조금씩 자란다입니다.

 

SM UP ------------------------- C.F

M2 F.I ------------------------------ C.F

말랑해지는 시집 SM UP --------------------------- B.G

T.T 말랑해지는 시집

SM UP ------------------------------ B.G

 

마지막 페이지는

오늘의 시를 소개해 드리는,

말랑해지는 시집시간입니다.

(GAP)

날개는 지쳐도

하늘을 보면

다시 날고 싶습니다

 

생각을 품으면 깨달음을 얻고

마음을 다치면

용기가 생기겠지요.“

 

(GAP)

 

시인 이채의

‘9월에 꿈꾸는 사랑이란

시의 일부분인데요.

 

무너져 내리고

상처 받더라도

그대를 사랑할 것이라는 시입니다.

 

SM UP ------------------------------ B.G

 

가을과 함께 찾아오는

사랑에 대한 무너짐은

아주 깊은 상처가 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상처는 용기가 되어

나를 더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겠죠.

 

(GAP)

 

아픈 만큼, 걸어간 만큼.

그 끝에서 맺어질

결실은 더욱 빛날테죠.

 

그렇기에 쓰러지기보다는

한 번만 더 나아가 봅시다.

(GAP)

한 번 주어진 인생,

시작이 반이라지만

끝까지 걸어

의미를 더해보자고요.

 

SM UP ------------------------------- C.F

M4 UP --------------------------------- C.F

ENDING SM UP --------------------------- B.G

 

모든 글의 끝에는

마침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페이지는

수백의 마침표가 이어져 만들어져요.

 

쉼표와 같은 마침표,

하루의 끝을 담은 글에서

한 줌의 쉼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GAP)

 

그럼 스텝 소개하고 마치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제작에 김태형, 연출, 기술에 강태인,

그리고 진행엔 저 서기관 남도은이 함께했습니다.

 

보물상점 UP -------------------------- C.F

M5 --------------------------------- F.O

CALL SIGN & KUBS LOGOSONG KUBS 뉴스 명언한입Endi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